여행이야기/아름다운 제주도

[제주여행]백약이오름 지나는 여행자 발길을 멈추게 하는 눈부신 풍경

무니.Muni 2012. 8. 25. 08:09

 

 

 

       2012.07.19 제주여행 마지막날이었다.

       흐리던 날이 계속되다가 모처럼 화창한 모습을 보여주는 제주하늘이다.

       성산쪽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길...

       제주는 발길 옮김에 따라 날씨가 변화무쌍하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래도 되는건가?

       갑자기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짐에 무쏭이는 세워질수밖에 없었다.

 

      

      

 

 

       이왕지사 저 풍력발전기...바람개비가 없었더라면,,,그림이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까짓거 지금은 있는데 뭐....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그림도 이뿌다...이뻐 ~~

       바람개비랑 철탑 그리고 오름들.... 이제는 제주엘랑 가면, 이런모습은 낯설지가 않다.

 

 

 

 

 

        넓은 대지위에 봉긋 봉긋 솟아오른 오름들과 커다란 바람개비...

        오늘 제주하늘은 어떠할까?

        홍예는 또 열심히 카메라들고, 열심히 달리고 있겠지? 오늘,,,멋지다는데....

        다다음주 제주날씨도 좋았으면 좋겠다...

 

 

 

 

 

 

         깨끗한 공기, 바람, 햇빛

         정말 또렷한 날...

 

 

 

 

 

       바람이 지나간다.

       가만히 하늘을 보면, 구름이 그 바람을 타고 흘러가누나....

 

 

 

 

 

 

 

 

 

 

 

 

 

        다음주초엔 태풍 <볼라벤> 소식이 전해지던데,,,

        큰일없이 조용히 잘 지나가길 바란다.

       

 

 

 

 

 

       좀 더운날씨였지만, 드라이브하기에 참 좋은 날이었다.

       눈이 시릴정도로 눈 부신날....

       바람도 좋은날....

       여행하기엔 더더욱 좋은 날.....

       한적한 도로를 미끄러지듯 달려본다..

 

 

 

 

 

 

       푸른하늘과 흰구름과 바람을 벗삼아서 ......

 

 

 

 

 

 

       달리다보니,,,언뜻 시야에 들어오는 그림...

       백약이오름 정상에 꼬물꼬물 움직임....

       천혜의 자연속에서 방목되어지는 제주소들은 참 좋은 환경속에서 한평생을 사는가보다...

       백가지 약초가 자생하는 백약이오름에서 기운을 마시는 소들이니, 육지의 소들에 비해 참 행복한 환경이다.

 

 

 

 

 

       그닥 높지않은 오름....오름높이132m/해발356.9m

       시간이 있었으면, 찬찬히 올랐을지도 모른다.

 

 

 

 

제주시로 향하던 발길을 재촉한다..

파란하늘아래 푸르른 산등성이에서 여유롭게 풀뜯는 소들이 참 여유로워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