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UNI_NARA
여행이야기/맑고푸른 충청도

보은/오장환 문학관

by 무니.Muni 2011. 6. 1.

 

 

 < 오장환 문학관 > 

  * 충북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140 Tel. 043)540-3776  www.boeun.go.kr/sisul

  * 관람시간 : 오전 9:00 ~ 오후 6:00 (휴관: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날)


 

 

 

  소박한 마을, 골목안에 자리잡은 오장환 문학관에 도착하였다.

  가게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표지판을 따라 들어 들어가 본다.

 

 

 

                  이웃집 담장에 멋진 해바라기 그림과 함께 오장환 시인의 시가 씌여있다.

                  문학관에 다다르기 전 첫인상을 화사하게 해주네...

 

 

 

                  오장환 생가터 옆에 위치한 문학관이다.

 

 

 

               

               

 

 

 

 

 

 

 

 

 

 

나의 노래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가슴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새로운 묘에는 예 흙이 향그러

단 한 번 나는 울지도 않았다.

새야 새 중에도 종다리야

화살같이 날아가러라

나이 슬픔은 오직 님을 향하여

나의 과녁은 오직 님을 향하여

단 한 번 기꺼운 적도 없었더란다.

슬피 바래는 마음만이 그를 좇아

내 노래는 벗과 함께 느끼었노라.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무덤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입구에서 보면, 우측 생가터와 좌측 전시장이 잔디밭 너머에 있다.

 

 

 

오장환 시인의 생가터...정감어린 초가집이군요..

 

 

 

 

처마아래 옥수수랑 수수단이 말려지고 있네요.

 

 

 

 

뒷문에서 바라본 생가터.. 대나무로 엮어서 만든 뒷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