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찬바람이 느껴집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콜록거리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낼모레면, 차가운 이슬이 내린다는 한로(寒露)네요.
부쩍 피부도 당기는 듯하고, 입술도 트는 계절이지요.
유기농 호호바 오일과 스윗아몬드오일 을 메인으로 해서 입술촉촉 ~
립밤을 오늘 낮에 만들었네요.
라임e.o 를 넣어 은은한 향도 좋구요!
5ml 짜리 22개 나왔어요...
필요하신 분들 ~ 손들어 보세요 !! ^^
사람의 피지와 유사한 에스테르성분의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추천하는 호호바 오일 30%
비타민과 미네랄 다량함유 피부를 부드럽게 해 주는 스위트 아몬드 오일 30%
피부의 상처나 건조를 호전시키고 가려움진정, 아토피 피부에 좋다는 달맞이꽃종자 오일 10%
비타민 미네랄 풍부하고 수렴효과 있으며 피부침투력이 뛰어난 포도씨 오일 15%
비즈왁스 / 비타민 E 오일 15%
향은 라임 E.O
요기까지는 립밤케이스에 숨죽이면서 부어넣고 굳기를 기다리는 중 입니다.
역시.... 라벨링이 중요합니다.
이름표를 붙이니 쓸만 하죠? ㅎㅎ
5ml 용량의 립밤 한겨울은 충분히 쓰고도 남을 분량이더라구요..
작년엔 마저 다 못 쓰고는 버렸지요..
왜? 기온이 올라가고, 1년 가까이 가면, 향도 없어지고, 지방산들이 산패되기 때문에 버려야 합니다.
방부제를 넣지 않으니, 인위적으로 사용기간을 늘일 수 없답니다.
혹여나,,,쓰다 남았는데, 입술에 바르기엔 산패된 것 같고...아깝긴 하고해서
저는 발뒤꿈치나 무릎에 발라주었답니다.
가을이 오면, 나이가 들면서 발뒤꿈치가 많이도 건조해져서 각질이 일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아까운 생각에 발을 깨끗이 씻은 후
남은 립밤을 발에다 바르고 양말을 신고 있으면, 좋더라구요 ^^
보습에 정말 좋은 오일들이라서요...
당근, 만들고 난 후 비이커에 남아붙어있는 지꺼기들도 그렇게 사용한답니다.
아까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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