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행의 필수품 스패츠(SPATS) 자체제작품 ♬

 

 

       스패츠 SPATS

 

       신발위에 신는 각반, 뭐 ~ 여러용도가 있겠지만, 겨울산행엔 필수품이죠!

       눈이 없는 계절엔 지저분한 무언가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지만,

       눈 쌓인 산행을 할때면, 보온과 방습, 방수의 기능을 발휘하는 스패츠가 꼭 필요하답니다.

       얼마전, 태백산여행길에   요..스패츠랑 아이젠이 없어서....당골광장까지만 가다 말았지요.

       눈 덮힌 한라산 ~ 부름을 받고, 준비물을 챙겨보는데 ... 아이젠은 인터넷 구매를 했고,

       스패츠는 가만 보니, 내가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원단이랑 부자재...미싱...모두 다 있으니~

       조용히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머릿속으로 디자인 해보고, 패턴을 준비하고

       드디어 오랜만에 미싱앞에 앉았습니다.

 

      

 

       나의 자그마한 Sewing Room

      

 

 

 

 

 

 

 

 

       오랜만에 재봉틀 앞에 앉으니,,,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

 

 

 

 

       벨크로랑 기타 부자재들입니다.

       원단은 Gore-TEX 와 반사하는 원단으로 준비했답니다.

 

 

 

 

       봉제끝 ~~~  완성했습니다.

       Dark Green Color 과 Black 의 match.....

 

 

 

 

       안전을 위해 3M반사 원단을 탭처리 했답니다.

 

 

 

 

등산화에 부착해 보았습니다.

음 ~~ 괜챦네요.... 아직 녹슬지 않았군요..ㅎ

 

 

 

 

마치 모델이 착용한 것 처럼 ~~ 요렇게도 해보고, 조렇게도 해보고...

포즈를 바꿔 봅니다.

 

 

 

 

부츠컷 스타일

 

앞여밈으로 플라켓을 달아 snow가 접근 못하도록 완죤봉쇄 ~~

벨크로로 단단히 여밈니다.

신발에 고정하는 끈은 시중엔 벨트처럼 처리되었던데....뭐 ~ 난 그게 없으니까....음 ~

벨트처럼 원단으로 만들어서 벨크로로 고정해 주었답니다.

 

 

 

Back Side 엔 어두운 곳에서의 안전장치 ~ 반사지를 탭처리하였구요...

 

 

 

 

 

 

 

 

여기다 아이젠만 하면, 겨울 눈 산행 끄떡 없겠죠?

 

조만간 실제로 한라산행을 할텐데 ~~  성능 테스트도 해보고..ㅎㅎㅎ

 

착용한 인증샷도 찍어보겠슴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