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together all about my friends
소통과 관계를 주제로 하는 조현서 작가의 초대전(~10월28일)을 설악 델피노리조트갤러리 에서 보았다.
기존의 그리기 기법에서 벗어나 흔한소재로 독특한 표현기법을 활용한 전시회였다.
천과 실만으로도 다양한 상황연출로 평면, 입체를 활용해서 우리네 인간의 通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려한것 같았다.
과장된표정, 어쩌면 만화적인 표정을 통해 무엇인가를 전달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소재와 관람객이 공감하여 通하려는 시도가 아닐까싶다.
그로인해 좀더 친근해지고, 유머러스해지고, 여유로와짐을 의도하여 보는이로하여금 즐거운 상상과 재미를 느끼게한다.
델피노갤러리에서는 이렇게 연중으로 유명작가들을 초대하여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휴식과 문화를 함께 공존하려는 대명델피노리조트의 노력이 보여지는 공간이다.
가족과 함께 관광이나, 휴식을 취하려고만 찾았던 리조트의 레벨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다.
자연스럽게 예술작품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좀더 알차고, 덤으로 얻어가는 것이 생기는 여행을 안겨줄 것같다.
누구를 참 많이도 닮았지요...???
천에 색색의 실로 표현된 표정들이 참으로 다양하다.
캐리커쳐의 요소가 다분한 작품들....
바느질이라는 현대의 메카니즘적 느낌이 나는 재봉틀을 이용하여
다양한 직선과 곡선, 각기다른 선의 굵기, 그러한 선들의 속도감....등을 표현한 작품들...
재봉틀이라는 기계를 이용하여 붓과 연필을 대신한 드로잉기법이다.
해학적인 표정들로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진하게 담긴 순간을
극적으로 잘 표현하였다.
익살스런 표정....
관람객 따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