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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아름다운 제주도

세창 코델리아 (평택항↔제주항) 여객선탐방기

by 무니.Muni 2011. 9. 6.

 

SECHANG CORDELIA


평택항에서 제주항을 가는 새로운 여행길이 열렸다.

경기권, 강원권에서 뱃길로 제주를 가려면, 인천항을 이용했지만, 이젠 평택항에서

코델리아호를 타고 밤바다의 하늘을 바라보며,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3박 4일의 일정으로 떠난 제주선박여행 !

나에게 처음으로 선박여행의 맛을 보여준 코델리아를 기록해 본다.

 

나름 나의 견해에서 들여다 본 느낌이고,

좀 더 자세한 운임이나 운항시간은 세창홈페이지에 가면 되겠다. 

www.sccordelia.co.kr

 

 

정원 900명을 태울 수 있다는 커다란 여객선.

평택국제여객선 터미널에서 발권을 하고, 여객선이 정박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오면, 잠시 신분증 확인을 한다.

짐을 들고 여객선의 계단을 오른다.

바닷길 여행을 설레임을 안고서 ....

 

 

방키를 받고 짐을 던져놓고, 갑판으로 나왔다.

평택항 주변경치를 두리번거리고, 커다란 배가 바다에 떠 있는 것이 신기하다.

와 ~  바다바람이 시원하다. 한껏 기분이 상승되는 듯 ~

오렌지색 구명보트가 매달려있다.

저 배를 탈일이 없어야한다며.... 키득거리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승선을 하고서 처음 대하는 공간

호텔의 로비와 같은 역할 ~ 여승무원이 방을 안내해 주고, 커다란 홀에서는 식사와 음료,

저녁이면, 색스폰 연주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코델리아의 편의시설들 ~

노래방, 안마의자, 오락실, 대중목욕탕도 있었다.

저녁식사 후 무대엔 색스폰과 기타연주가 진행된다.

와인, 맥주로 목을 축이면서 멋진 선박여행을 즐기면 된다.

 

 

 

 

코델리아 - 카페테리아에서 판매하는 식사류

육개장, 돈까스, 제육볶음밥(저녁식사) / 육개장, 북어국 (아침식사)

 

 

 

커다란 화물트럭들도 함께 한다.

 

 

 

화물기사님들을 위해 따로 마련된 휴게실이 있었다.

일반객실 아래층에 엄청 넓은 공간이 차량이 선적된 공간이다.

 

 

3등실 - 마룻방으로 담요가 제공되어진다.

선반엔 구명조끼가 준비되어있고, 공동세면장 및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어있었다.

 

 

1등가족실(2층침대/4인) - \345,000

작은 거실에 테이블, tv, 세면대가 있다.

 

 

로얄가족실 (4인)

이층침대가 두개, 욕조가 딸린 욕실이 룸에 있어서 편리하다.

 

 

VIP룸(2인) \343,000

호텔방같다.

 

 

아무나 못 들어가는 곳 ~  조타실 !!

선장님의 배려로 빼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있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구름과 배의 검은 실루엣만을 남기고 ....

 

 

 

 

 

 

다음날 아침 제주항에 내려 코델리아의 모습을 담는 모습이

자연과 함께 또 다른 그림이네요. ^^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름 묻히며 밤새 일해주신 이 분들 덕분에 안전하게

배를 타고 올 수 있었죠.

 

 

 

부두에 큰 배가 닿으려니, 완충작용을 하는 것두 엄청 크네요..

 

 

제주항에서 다시 평택항으로 돌아올 때 모습이다.

제주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발권하고, 잠시 면세점에서 쇼핑도 할 수 있다.

버스를 타고 여객선이 있는 곳까지 이동하면, 신분증 확인을 하고선 승선한다.

다시,,, 평택항으로 고고씽 ~

 

 

기억에 남는 첫 선박여행길을 안겨준 코델리아호...

다음엔... 바이크와 함께  다시 올 것이다. 기다리고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