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UNI_NARA
여행이야기/맑고푸른 충청도

[천안맛집]병천쌍둥이네순대 한여름의 보양식 전복순대국밥

by 무니.Muni 2012. 7. 14.

 

 

 

       순대 는 돼지 곱창에 당면을 담고 선지로 맛과 색깔을 내어 수증기에 쪄낸 음식이다.

 

       우리나라 병천순대의 역사는 60여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그당시에 병천마을 인근에 대형 육가공공장이 들어서면서 마을사람들이 돼지머리와 등뼈, 염통 같은 부산물을

 

       공짜로 얻게되었다.  이를 이용해서 순대와 국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이것이 별미로 소문이나면서

 

       오늘날의 수제 병천순대가 되었다.

 

      

      

 

      

         병천순대는 대창(큰창자)를 쓰는 타지역의 순대에 비해 신선한돼지 소창(작은창자)로 만든다.

 

        그래서인지 누린내가 적고, 식감이 부드럽고 오랜시간 끓여서 아주 진한 굴물로 담백한 맛을 낸다.

 

        순대는...북방아시아 대부분의 나라에서 먹은 음식으로 동물의 창자에 고기나 야채, 피, 양념을 채워서 먹거나 보관을 했는데,

 

        하늘에 제사를 지내거나 귀한손님이 왔을때 대접하는 음식이었다고 한다.

 

         동양에는 순대, 서양에서는 이와 비슷한 음식으로 소세지가 있다.

 

     

 

 

 

         쫀득쫀득 야들야들한 식감의 편육인데,,,, 신선한 양념 부추랑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이렇게 맛있는 순대가 듬뿍 들어간 순대국밥 ...

 

       아주 진하고 담백하게 끓여진 뽀얀 국물에 전복한마리가 풍덩 ~~

 

       이렇게 맛있고 몸에좋은 전복순대국밥이 8천냥이다.

 

 

 

 

        오동통한 전복이 쫄깃쫄깃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