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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화천여행]화천씽씽 카트레일카 타고 산천어축제장 한눈에 둘러보고먹는 뜨끈한 <사골칼만두국>

by 무니.Muni 2013. 1. 16.

 

 

 

화천 산천어축제의 또 다른 추억거리... 철도가 없던 화천에 열차가 달린다!!

 

제3터널-얼곰이성-예약낚시터를 잇는 카트레일카!

축제장 전경을 한눈에 보며 달릴 수 있는 카트레일카는

제3터널, 얼곰이성, 예약낚시터근처 각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으신 후 원하는 구간에서 탑승,하차 할 수 있는데요.

편안하게 앉아서 재미나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있겠지요?

'화천 씽씽 카트레일카' 한대에는 운전하는분 빼고 5명까지 탈 수 있습니다.

 

 

 

 

 

꽁꽁 얼어버린 화천천 얼음위로 AV를 타고 달립니다.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하고, 즐거운 겨울체럼을 만끽하는 모습도 스치고 지납니다..

 

 

 

 

 

 

 

 

스릴최고, 재미만점 !  콩닥콩닥 봅슬레이가 내려오는 곳이구요 ~~

노란조끼를 입으신 자원봉사안전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기는 것 같아

안심이 되더라구요 ~~~

 

 

 

 

와하하 ~~ 신나겠지요?

평일이라서 좀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주말엔 정말 많은 인파로 이곳이 꽉차던데요...ㅎㅎ

한바퀴 휘이 ~~ 둘러보니, 배꼽시계가 여지없이 울려댑니다...

대충 눈여겨 봐 놓았으니....금강산도 식후경이라 ~~~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 ..... 밥 묵으러 고고씽 ~~

 

 

 

 

 

 

화천 시외버스터미널 가까이에 있는 자그마한 가게 ~~

" 주야종점 " 사골칼국시 /  손만두국 / 칼만두국 .....

 

추운 겨울바람에 뜨끈한 국물 !! 당첨 !!!

 

밥먹자

 

 

 

 

 

여섯 테이블이 전부인 자그마한 가게의 벽에 붙은 메뉴판이 재미납니다..

옛날 팔각성냥통이 생각나게 하는 ....ㅎㅎㅎ

'주야종점' 가게이름에서 풍기듯... 이 식당은 야식까지 하는 식당같습니다.

 

 

 

 

 

 

 

흠 .....  셋 중에 뭘 먹을까요?

 

 

 

 

 

 

 

잼난 메뉴가 눈에 들옵니다요...

처녀닭발....ㅋㅋ 이건 무얼까요?

 

 

 

 

 

 

 

 

사골칼국수와 칼만두국을 주문하니,

오뎅무침, 김치, 무생채, 고추짱아찌 반찬들이 차려졌지요...

모두 모아 한 컷 ~~

 

 

 

 

 

 

 

맛깔스럽게 버무려진 겉절이 김치.....

스읍 ~~  우선 하나 아삭아삭 먹어봅니다.

사골국물 칼국수엔 역시 김치가 빠지면 아니아니 되지요....

 

 

 

 

 

 

 

아~~ 주 쬐끔한 고추... 매울것 같아...쳐다만 보다가...먹어보니..맵지않고 맛나네요.

 

 

 

 

 

 

 

 

무생채도 때깔곱게 무쳐나왔구요...

 

 

 

 

 

 

 

국민반찬....오뎅조림 ~~

 

 

 

 

 

 

 

직접 반죽해서 썰어만든 손칼국시.... 김이 모락모락

뽀오얀 사골국물에 칼국시.... 첫 맛은 사실 큰 특징이 없다고나 할까요?

조금은 닝닝하단 느낌? ....  조미료맛이 안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그 왜 있쟎아요? 입에 짝 붙는 감칠맛 .... 그런것이 없어서 쥔장께 물어보니... 조미료 아 ~주 최소화 시키신다고...

그래서인지..기존에 먹던 칼국수맛과는 달리 밍밍한 느낌이 사실입니다.

조미료거부반응이 있으신 분들은 괜챦은 식당일 것 같아요...

 

 

 

 

 

 

 

강원도 감자가 큼지막하게 숭덩 들어가 있네요?

 

 

 

 

 

 

 

 

만두는 별도로 부탁을 했었지요..

받아보니...이것 또한 직접 하나하나 빚어만든 수제만두네요..

모양이 제각각인 가리비조개같아 ~ ㅎㅎ

 

 

 

 

 

 

 

여기 만두는 모두 이렇게 김치만두만 만드신다고 합니다.

칼만두국에는 얼큰하니,,,궁합이 맞는 것 같습니다.

 

 

 

 

 

 

 

김치만두가 들어간 칼만두국 ~~

한우사골국물을 고아 만들어진 만두국물에 김치만두소가 들어간 수제만두 ~~

계란 대파 쑥갓이 데코된 만두국 맛이 다른 만두국과는 좀 달랐습니다...

슴슴한 맛에 첫 인상은 좀 그랬는데,,,,,  오히려 편안한 맛이랄까요?  자연스런 맛이랄까요?

암튼,,, 자극적이지 않은 그 맛이 더 기억에 남는 것이 참 ~~  히한하네요...ㅎㅎ

 

 

 

 

 

 

 

 

 

 

 

 

 

 

 

 

 

 

 

 

 

 

 

 

 

 

 

따땃하고도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다시 산천어 잡으러 낚시터로 고고씽 ~~ 합니다.

 

 

 

 

 

 

 

화천군 거리가 모두 축제장 ~~~

 

 

 

 

 

 

 

걸어가는 거리에는 추억의 달고나 뽑기도 보이구요 ~~

옛날 생각 나네요.... 국자에 설탕넣어 연탄불에다 올려놓고 녹이다가 소다넣고...

부풀어오를때까지 대나무막대로 계속 저어주던 어릴 적 기억이....

5원짜리 동전들고 가면,,, 국자랑 물에 담겨져있던 대나무 막대기 챙겼었는데....ㅎㅎㅎ

 

 

 

 

 

 

축제장에 빠질 수 없는 각설이 타령 ~~ 

제 1터널 쪽 먹거리광장에 각설이타령 구경꾼들로 그득합니다.

아... 여기서 시간지체할 수 없어...서둘러 낚시터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