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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세계속의 경기도

[경기도맛집/포천맛집]파주골 토속촌/토속촌펜션 농사지은콩으로 만든 고소하고도 착한 두부의 맛

by 무니.Muni 2013. 12. 1.

 

 경기맛집 / 포천맛집

 *파주골 토속촌* 착한 두부맛 !!

 *물맛좋은 고장, 포천에서 농사지은 콩으로 만든 진정한 수제두부...

 

 

손맛좋은 주방장임에 틀림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파주가 아닌 포천시 영중면... 산정호수 근처 파주골토속촌에서 먹어본 순두부와 모두부...

그리고, 모든 반찬들 하나하나가 정성이 한 가득 담긴 엄마의 손맛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식재료들로 차려진 밥상은 소박하면서 정갈하고 맛깔스러웠어요.

가격부담없고, 손 쉽게 구하는 식재료들 ~

호박, 콩나물, 느타리버섯, 무, 부추, 홍당무 ... 그리고 메인재료 두부 !!

이런 식단구성은 잘 기억해두었다가 평소에 집에서 활용하고 싶어지더군요.

자칫 대충 차리면, 맥없는 밥상일텐데 파주골토속촌의 밥상은 먹으면 먹을수록 남달라서 꼭 추천하고픈 음식점이랍니다.

 

 

 

 

 

 

 

 

어쩌면 흔할 수 있는 반찬들 ~~

무생채, 느타리버섯볶음, 콩나물무침, 호박나물볶음, 무나물, 부추겉절이 ~

 

 

 

 

다시 자세히 보겠습니다.

 

호박... 애호박이 아닌 쥬키니호박, 일명 돼지호박으로 볶은 것인데요..

무르지않고, 씹히는 식감이 있을 정도였어요...

아마도 미리 소금밑간해서 물기를 제거한 후 새우젓, 마늘 넣고 볶아 익힌 것 같습니다..

아주 좋았어요....

 

 

 

 

 

무생채나물 ~

일단, 가을무는 달고 맛있지요...

대파도 송송 썰어넣고, 무쳐냈는데.... 고추물이 자연스럽게 든 걸보니, 고추가루도 맛있는 걸루 사용한 것 같았어요..

간도 잘 맞고 이것도 맛있구 ~~

 

 

 

 

 

 

아 !!  무나물 ~~

이거 잘못하면, 진짜 물러지는 건데.... 

이것도 소금 밑간하여 물기제거하고 당근, 마늘넣어 볶은 것 같습니다...

살짝 씹히는 무의 식감이 좋아서 한 접시 혼자 해 치웠어요...ㅎㅎ

 

 

 

 

 

들깨넣고 볶은 느타리버섯무침 ~~

그냥 대충 한 반찬이 아니네요...

 

 

 

 

 

 

콩나물무침도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어요...

제대로 무친 콩나물무침 ~~  오랜만에 고소하고도 맛있는 콩나물무침 만났습니다.

 

 

 

 

 

 

이것은 ??  부추라고 하시더군요..

곱게 나란히 자란 부추가 아니었어요....마구마구 제 멋대로 자라난 부추 ~~

아마 직접 키운 부추같더군요....

겉절이 정말 맛있게 무치셨어요....슴슴하고도 고소한 순두부랑 딱 어울리는 반찬으로 인기만점 !!!

 

 

 

 

 

 

시원한 김치 ~

그 식당의 음식맛을 좌우하는 ..... 저 만의 기준인데요... 김치맛을 보면, 대충 그 식당 음식맛이 가늠이 되더라구요...

이건..직접 담근 김치였습니다.

고소한 두부랑 궁합 잘맞는 친구죠 ..

 

 

 

 

 

순두부에 얹어먹는 양념간장 ~~

 

 

 

 

 

 

직접 담근 고추장 맛 !!

밥에 찬으로 나온 것들에 고추장 넣고 비벼먹으니,,,,너무 맛있었지요...

 

 

 

 

 

 

4인분 순두부 ~~~ 엄청 많이 주시네요..

금방 만들어져 나온 순두부 ~~  정말 고소하고, 순하고, 담백하였습니다..

 

 

 

 

 

 

 

 

 

 

 

 

 

 

 

 

 

 

 

 

 

 

 

 

 

 

금방만들어 따뜻한 모두부가 나왔습니다.

 

 

 

 

 

 

 

 

 

 

 

 

 

 

 

 

 

 

 

 

 

 

 

 

 

순두부랑 모두부를 먹고있다보니,,,,

금방 한 보리밥이 나왔어요... 거기다 위에 소개된 반찬들 적당히 얹어서 강된장넣고 비벼먹습니다..

입에 착착 붙네요..ㅎㅎ

반은 강된장에 ~~ 반은 고추장에 비벼먹었지요..

 

 

 

 

 

 

 

 

 

 

 

 

 

 

 

 

 

 

 

 

두부구이가 나왔어요..

정말 고소한 냄새가 배부른데도 손이 저절로 갑니다.

 

 

 

 

 

 

 

 

 

 

 

 

쓱싹 쓱싹 비벼서 ~~ 시원한 김치 한 점 올려 먹으니 ~~ 

정말 이것도 보약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마지막 끝판왕 !!!  누룽밥에 숭늉 ~~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 역시 맛이 다릅니다..

물론, 물맛도 좌우하지요... 포천은 일찌기 술을 담글만큼 물맛이 좋은 고장이니...

그 곳에서 자란콩으로 만든 두부 ~~  그것도 직접 만든 수제두부맛은 진정 일품입니다..!!

그런 두부요리를 배 불리 먹고나서 개운하게 찾아오는 숭늉은 마무리를 말끔하게 해줍니다..

으 ~~  이 행복한 포만감 !!!

소박한 행복이랍니다.

 

 

 

 

 

 

 

 

 

 

 

 

파주골 토속촌 사장님의 취미 ~~ 색스폰 !! 

 

 

 

 

 

 

나오는 길에 주방 슬쩍 담아봅니다..

 

 

 

 

 

 

 

 

 

 

 

 

 

 

 

 

 

 

 

 

 

 

 

 

 

 

 

 

 

 

 

파주골 토속촌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139번지

☎ 031-534-6390 / 010-5232-6390 

 

펜션도 함께 운영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