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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세계속의 경기도

[가족여행/포천펜션]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이 있는 이벤트 카페펜션 "그리고 휴休"

by 무니.Muni 2014. 12. 5.

 

 ... 그리고 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 이벤트가 필요할 때 별 준비없이도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 

 www. andhyoo.com

 

 

 울이 시작하는 즈음에 불현듯 다녀온 가족모임여행... 포천의 "..그리고 휴" 카페펜션에서의 하룻밤은 이름그대로

       편안한 휴식을 머금고 즐거움으로 꽉 채워졌던 시간들이었어요.

       집에서 나설때 그저 칫솔하나와 화장품파우치 하나 달랑, 그리고 카메라만 챙겼더니 왠지 허전함과 가벼운 발걸음... ㅎㅎ

       카페가 있어 바베큐정식과 아침식사 그리고 커피가 이용요금에 따라 제공되어지는 펜션이라 참 편하네요.

       아!?  이 펜션의 특징은 "이벤트"로 함축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녁식사와 더불어지는 주인장부부의 잊지못할 공연은 흥을 마저 돋구어주기에 충분하죠...

 

 

 

 

    오랜 인생여정을 함께 한 부부의 아름다운 시간....

 

 

 

 

 

   밤이 어두워질수록 그 정겨움과 분위기는 더 무르익어갑니다.

 

   저녁식사중에 펼쳐지는 주인장부부의 공연...

   참나무로 구워진 바베큐 정식을 근사하게 준비해주고선 어느새 무대복으로 갈아입고, 멋진 노래를 불러 완전 재밌는... 시간.

   뜻하지 않았던 흥겨움에 어쩌면 스마트폰 만지작거리며 심심하게 먹었을 저녁식탁이 아주 쫀뜩하게 즐거웠답니다.

   한 켠에 피워진 장작벽난로때문일까?

   벌겋게 달아오른 나무장작보다 내 볼따구가 더 발게져 중간중간 열기 식히러 들락거렸네요...

   바깥 테라스에서 들여다 본 까페분위기.. 정말 훈훈합니다.

 

 

 

 

 

 

    오후 서너시경 "그리고 휴"펜션에 도착해서 설렁설렁 돌아다녀보니, 야트막한 산기슭에 남서향으로 조용히 터잡고 있네요.

    이 곳에서 11년의 시간이 흘러 지금의 카페 & 펜션이 만들어졌다네요.

    전원카페를 꿈꾸다 펜션까지 운영을 하게되었다는데,,,, 보통의 펜션과 전원카페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네요.

    아담하게 모든 요소들을 잘 접목시킨 거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배가 슬슬고파질 무렵 ....

    식사가 준비되었다는 말에 방에 들누워있다가 나와앉으니, 참나무향과 함께 고기내음 ~~ 이 식욕을 더 자극합니다.

    바베큐정식이라 해서 우리가 구우면서 먹는 줄 알았는데,

    한 켠에서 깔끔하게 목살 참나무 훈제가 준비되어 달구어진 철판접시에 담겨 계속 공급되어지니,

    가족들간에 이야기가 끊기지않고, 편안히 앉아 담소하며 식사에 집중할 수 있어 참 좋더라구요.

    싱싱한 쌈거리에 양상추샐러드, 부침개, 도토리묵, 김치에 된장찌개 .. 그리고 빠질수 없는 쐬주 한잔.. ㅋㅋ

 

    어느정도 배가 채워지고, 고기먹는 속도가 느슨해 질 무렵....

 

    "그리고 휴休" 라이브 공연이 시작됩니다.

 

 

 

 

 

 

   두 분이서 한껏 분위기 띄어주십니다.

   전문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에 위트있는 말솜씨로 진행하시니,,, 펜션운영과 식사준비, 그리고 무대공연.... 팔방미인이네요.

   부부 두분이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좋아 보였죠.

   둘이 싸울시간도 없겠다...ㅎㅎ

   호흡이 척척 ~  삶을 재미나게 즐기며 사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초대가수 모셔집니다.

   팝DJ 김광한 아저씨의 흐뭇한 미소 ....

   노래하는 릴리님 바라보는 눈길이 참 애틋하죠? 이뻐죽겠다는 표정.... *^^*

   두 분의 각별함이 노래와 함께 참 좋아보입니다.

 

 

 

 

 

 

 

    테이블마다 한 곡씩 부르다보니,,시간이 훌쩍 ~

    밥 먹고 그냥 잘 순 없쟎겠어요?

    더 늦기전에 "그리고 휴休" 펜션 인근에 있는 "허브 아일랜드" 야경을 감상하러 다녀왔지요.

    그다지 춥지않은 날씨여서 저녁먹고 분위기있는 산책으로 참 좋으네요..

 

 

 

 

 

 

 

 

 

 

 

 

 

 

 

 

 

 

 

 

 

어느새 크리스마스 분위기..

 

 

 

 

 

 

 

    복층구조의 룸.

    사다리타고 올라간 다락방 침대가 아주 아늑하네요.

    뜨끈한 방바닥....  그냥 잘 수없어 맥주한잔하니, 잠이 쏟아집니다.

 

 

 

 

     일찌감치 눈 떠 산책로를 향해봅니다.

     바로 뒤에 연결되어진 잣나무사이로 토닥토닥 걸어가는 잣솔낙엽 깔린 흙길 그대로의 산책로가 환상적이네요.

     고요하고도 상쾌한 아침을 선사받았습니다.

 

 

 

 

 

 

 

 

 

 

 

 

 

 

 

 

 

   간단한 부페식으로 마련된 조식...

   밥이랑 뜨끈한 감자국도 좋고,  양상추샐러드와 샌드위치 그리고 스프,,,, 살짝구운 토스트에 커피 한잔으로 마주한

   아침밥상도 꽤나 맘에 들었지요.

   피톤치드 듬뿍 마셔 청량한 기분으로 아침식사를 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 이것이 진정 쉼 이겠지요?

 

 

 

 

 

 

    사랑의 노래와 함께 추억을 만들고, 어쩌면 멋진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좋겠는데요..

    오붓한 가족간이 모임도 좋구요..

    원스톱여행이랄까요?

    한 곳에서 .... 자연속에서 맑은공기와 함께 숙박+식사+라이브음악+조식+커피 및 기본주류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어서

    나름 매력있는 펜션이었어요.

    "그리고 휴休" 펜션을 가고 오는 길에 주변관광도 더불어 하구요..

    저는 가는 길에 <재인폭포>을 둘러보았는데,  주변엔 허브아일랜드/산정호수/백운계곡/신북온천/광릉수목원/아프리카문화원/포천아트밸리 등이 있지요.

    좋은 여행길에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휴 Cafe & pension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소둔지길 72-15 (신북변 갈월리 361)

   ☎ 031-535-5546 / 010-5439-5546

 

   http : //www.andhyoo.com

  ★ 홈페이지 들어가보시면 내용이 아주 상세히 나와있네요...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