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양평여행]오감만족 산나물힐링체험, 산나물공원 <산나물 두메향기>

자연으로 물든 삶의 휴식처

자작나무 숲에서 자란 산나물군락사이를 누비며, 아름다운 길을 걸어봅니다.

대한민국 최초/최고의 산나물공원, 산나물종합레져타운    "산나물 두메향기" 독특한 곳

www.dumenamul.com

 

 

살짝쿵 봄비가 내리는 4월 어느날 정말 많은 산나물이 식재되어 있는 멋진 공원을 알게되었습니다.

약 151,000 ㎡ 규모의 산 자락에 조성된 산나물공원에

참취, 곰취, 수리취, 미역취, 병풍취,  곤드레, 산마늘, 일당귀, 당귀, 천궁, 눈개승마, 방풍, 부지깽이등....

흔치 않은 산나물들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었습니다.

눈개승마를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

왜냐면, 그 눈개승마 모종을 어렵사리 구해서 조그맣게나마 키워보고 있거든요....

눈개승마... 요거 강원도 사투리로 "삐뚝바리"라고 하는 것을 아시나요?

 

 

 

 

 

 

 산나물 두메향기는 영농조합법인 지랜드의 이관준박사께서

 조선후기의 세시풍속집인 동국세시기와 지리지인 동국여지지의 역사문헌에도 나오는 임금님께 진상된

 양평의 산나물을 테마로 전국 최대의 산나물 공원 <두메향기>를 설립하였다고 하는데,

 각종 산나물을 그저 먹거리로 여김에서 벗어나 숲에서의 힐링과 더불어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산나물공원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산나물의 생태도 배울 수 있고, 산나물을 통해 오감만족 건강, 휴식을 얻을 수 있는 독특한 테마공원이겠다 싶었습니다.

 

 

 

 

 

 봄비에 촉촉해진 자작나무들 사이... 황톳길을 자박자박 걸어봅니다.

 자연속에서 참 아름다운 시간이었네요....

 사계절 별로 문화가 있네요.

 "산나물 두메향기" 에서 여러가지 행사도 진행한다는 군요.

 봄이면, 우리꽃 전시회/ 튤립,카라,아이리스 전시회도 갖구요, 백합축제도 하고, 산나물 축제도 준비한다고 들었습니다.

 

 

 

 

 

 서울에서도 가까운 곳, 양평 ....

 주말이나 평일 오후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참 좋을 곳이네요.

 양수역에서 택시로 10분거리 ..... 잠시 가벼운 맘으로 다녀오기 좋겠지요? ㅎㅎ

 정말 그 넓은 산자락이 정성스레 꼼꼼이 잘 다듬어져 있어 참 이쁘다 싶었답니다.

 

 

 

 

 

 

 

 

 정문에서 잠시 오르다보면, "산" 이라는 식당이 보이죠..

 두메향기 공원의 중앙에 자리한 전망좋은 이 식당에서 담백한 이곳의 산나물비빔밥 매력이 남다르더라구요..

 

 

 

 

 

 

 

 식당 테라스에 앉아 숲을 바라보며,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산나물 본연의 향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산나물비빔밥!

 단일메뉴여서 ..... 고민을 안겨주지않아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지요..

 

 

 

 

단촐한 밥상인 듯 보였지만, 산나물국도 맛있고, 산나물 짱아찌 밑반찬도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전해주는 듯 합니다.

 

 

 

 

 

 

 특히, 이 비빔밥 ~

 산나물 향기가 은은하니, 여늬 산나물 비빔밥과는 좀 다르다 ~~~~ 그랬답니다.

 먹을수록 맘에 들었어요...ㅎㅎ

 

 

 

 

 

 

 

 

 

 

 

 한쪽에 마련된 묵나물 ~~  참취랑 곤드레 ~~ 요거 나물밥 해먹으려 업어왔지요..ㅎ

 

 

 

 

 

 

 

 

 

 

 

 

 가지가지 꽃들이 방실거리며 이 곳에 사네요....

 

 

 

 

 

 

 넓디넓은 공간 곳곳에 휴식에 있습니다.

 

 

 

 

 

 

 거북머리라고 하는 이 곳에서 야외결혼식도 진행한다는군요..

 

 

 

 

 

 

 

 

 

 

 

 

 굽이치는 산길이 참 멋있습니다.

 산나물비빔밥을 먹고나서 선택의 길, 치유의 길을 거닐며 산책하면 그 자체로 휴식이고 힐링입니다.

 

 

 

 

 

 

 치유의 길에서 바라본 레스토랑 "산" 의 전경입니다.

 

 

 

 

 

 

 숲 어느곳엔 참나무표고목이 서로 기대있습니다.

 

 

 

 

 

 

 삐뚝바리 .... 눈개승마도 보이구요.

 산마늘, 방풍나물, 취나물 등이 산자락마다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정말 정성스레 잘 키웠다 싶었어요.

 

 

 

 

 

 

 

 

 2014년 9월에 개원하여 개원기념할인도 하고 있었습니다.

 언제까지일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산나물을 테마로 만들어진 자연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공간.. 산나물이 쏟아져 나오는 이 계절에 다녀오기 딱 좋겠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172-5 / ☎031-774-3114

 www.dumenam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