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경내
금강문에 다달았다.
너머로 금강미륵불과 당간지주가 보인다.
살짝 빛 바랜 단청의 색배합이 제법 현대적이다.
연보라와 노랑, 옥색의 대비가 잘 어우러진다.
여러겹의 공포가 웅장함을 더해준다.
근엄하게 천왕문이 우뚝 소나무를 거느리고 떡~허니, 마중한다.
잠시,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먼 발치에서 법주사 경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미륵대불, 천왕문, 국보제55호인 팔상전이 보인다.
팔상전과 사천왕문 사이로 바라본 금동미륵대불이다.
부처님 발 아래로 들어가면, 법당이다.
고대인도 샤카족의 깨달은자 ... 샤카무니(산스크리트어)...석가모니(한자어)
본명(출가전)은 싯타르타 고타마(성)
28세에 출가하여, 35세에 보리수아래서 깨달음을 얻었다.
80세에 열반에 드셨다.
대웅전
국보 제55호 팔상전
국보 제 5호 인 쌍사자 석등
두마리 사자가 힘차게 받치고 있는 석등이다.
문득, 어릴 적 역사책에 실렸던 그림이 떠오른다.
한 켠 바위아래 자리잡은 부도탑과 비석이다.
이 곳엔 후덕한 바위들이 많다.
이 바위들은 이곳의 역사를 안고있겠지...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흘러간 시간들을 묵묵히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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