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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맑고푸른 충청도

충주여행_충주도자기마을에서 처음해본 물레질 *^^*

by 무니.Muni 2011. 9. 22.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배우고 싶은것이 많아진다.

지식분야도 그렇지만, 그보단 감성분야에 더 흥미가 돋고, 재미있다.

평상시에...도자기를 만들어보고싶어 여기저기 강좌를 뒤적여 보기만 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흙을 만져 볼 기회가 생겼다.

ㅎㅎ 머릿속엔 옛날영화 ...뭐였드라? 아~ 사랑과 영혼! 이 자동으로 떠오르고....

한 번의 이미지가 오래도록 가네....

물레질 하면, 바로 사랑과 영혼의 한장면으로 직행하니...!?

그저 손을 잠시 대어보는 아주 짧은 체험이지만, 그 기분은 참 묘오하다.

내 손으로 흙을 주물주물 빚어서 그릇을 만들어 보고 싶은 맘에 설레기 까지 한다.

 

 초벌구이 해서 준비되어진 백자에 그림을 넣어보는 체험과정

나의 그림솜씨가 어때요?

시간이 짧은 것이 아쉽다.

도예가들이 모여서 마을이 형성된 충주도자기 마을이다.

 

 

 

 

 

 국원예가를 이끌어가시는 대표님이 직접 설명해 주시고, 또 즐거운 마술도 보여주셨어요 ~~^^

 

 

 요즘은 공방에서 흙반죽하는 시간이 줄었다네요.

이렇게 제품화된 흙반죽재료로 바로 형태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잘라진 흙덩이 표면이 재미나네요..

 가장 기초로 만들어 본 그릇?

 

 앞사람의 물레질 하는 모습을 눈여겨 보면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지요.

ㅎㅎ ~ 설레었답니다.

 

 

 초벌구이가 되기 전에 건조되고 있는 그릇들 ~

 

 누군가 멋진 자화상을 구웠네요?

 

 

 

 

 우리 일행들의 작품들이랍니다.

내것두 조~~오기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