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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스케치 북

낙산사 찻집에서의 가을 운치

by 무니.Muni 2011. 11. 7.

 

 

 

테라로사 커피포스팅에 대해 답글을 달다가....

 

작년 시월에 다녀온 낙산사가 떠오른다.

 

묵혀두었던 사진 꺼내보니,,,, 그 날도 날이 좋았구나 싶다.

 

한계령을 넘어 양양에 도달하고, 바다를 찾아가고나서

 

낙산사, 홍련암,,,, 해수관음상,,,, 인사를 여쭙고,

 

투덕투덕 내려오는 길에 찻집엘 들러 대추차 주문하고,,,

 

찻집마당으로 나가 자리했던 기억이.....난다.

 

 

 

 

 

 

 

 

 

 

 

 

 

 

 

 

 

 

따뜻한 가을 햇살아래 멀리서 출렁이는 파도와 파아란 하늘을 보면서

 

수첩을 꺼내 끄적거리다 차 한 모금 목구멍에 넘기고.....

 

조용히 혼자 갖은 이 시간이 그립다.

 

울적한 기분에 훌쩍 갈 수 밖에 없었지만,

 

차 한 잔 마시는 이 시간이 위로가 되었던 거 같다.

 

어느새 일 년이 가 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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