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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느낌있는 경상도

경주석굴암보다 앞선 자연동굴속의 군위 삼존석불

by 무니.Muni 2011. 11. 22.

 

 

군위 삼존석굴 軍威三尊石窟

 

서기 700년경 신라 소지왕 15년에 화강암으로 조성된 국보 제 109호

 

자연절벽의 자연동굴속에 만들어진 석굴사원

 

여태 석굴하면, 경주의 석굴암만 알고 있었는데,

 

이곳 군위에 더 먼저 조성되고, 문화사적 가치가 높은

 

세분의 부처님이 모셔져 있었네요..... 부끄~~

 

 

 

 

 

 

 

 

 

 

 

좌우의 보살상은 날씬한 몸매에 목, 허리, 다리에서 살짝 굽은 삼곡(三曲)자세를 하고있다.

세련된 옷주름과 왼쪽 보살상의 정연한 보주형(寶珠形) 두광(頭光)은 통일신라 조각예술의 솜씨를 잘 보여주고있다.

본존여래상(本尊如來像)의 상현대좌(裳懸臺座)와 보살상의 복련대좌(覆蓮臺座)는 부드러운 선각(線刻)으로

삼국시대 조각예술의 상징적 솜씨도 남아있다.

 

 

 

 

 

 

 

 

 

 

 

 

 

 

 

 

 

 

 

 

 

 

 

 

본존불인 중앙의 여래상의 높이는 2.88m 양옆 협시불 중 왼쪽 보상상은 1.92m, 오른쪽 보살상은 1.8m의 큰 석불이다.

본존여래상은 통일신라불상의 특징인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였으며, 통견(通肩)의 얇은 법의를 입고있다.

이 석불은 삼국시대 조각이 통일신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이룩된 것으로 높은 문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화강암으로 벽돌모양으로 만들어 쌓은 석탑 - 모전석탑 주변을 소원을 빌면서 탑돌이 한다.

나두... 사진을 찍고선....세 바퀴 탑돌이를 하였네요. ㅎㅎ

마음 속 소원이 이루어졌음을 감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