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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느낌있는 경상도

군위여행_숲의아침을 맞으러 떠나는 모노레일 여행자 ~

by 무니.Muni 2011. 11. 7.

 

 

 

가을 새벽에 살짝 내린 비로 숲이 촉촉하니, 선명하게 발색한다.

 

안개비가 뿌려지는 가운데, 조금은 센치한 느낌으로

 

경운기 모터가 앞장서서 가을아침 숲을 안내하려 덜그덩 거리고 있는..

 

모노레일의 빨간 의자에 앉았다.

 

여섯명 정원의 빨간모노레일 두대가  낙엽과 함께 붉고 노랗게 물든

 

가을 숲속을 향해 떠나보려 한다.....

 

 

나의 마니또....호랭이 ~ 랑 함께 안전벨트 메고,,,준비완료 !!

 

 

 

참 이쁘게 물들었다... 자연이 내는 색은 뭐라 표현하기가 부족한 거 같다..

그저 조용히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보려 시작부터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었다.

 

 

산...어디로 향해 뻗어있는 우리가 가는 길 ~

 

 

 

숲의 나라로 향해 덜그덩 덜그덩 ~~ 떠나봅니다.

 

 

 

 

 

 

 

 

 

 

 

 

 

 

 

 

 

 

 

 

 

 

 

 

 

 

 

 

 

 

 

 

 

 

 

 

 

 

 

 

 

 중간지점에 광산굴이 있다.

 

 

 

 

 

 

 

 

 

 

 

 

 

 

 

 

 

 

누가 던져놓은 코발트색 우산 ~~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에 위치한 산촌생태마을...

몇해 전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던 마을에 모노레일, 폐광체험, 약바람방, 두충나무삼림욕장체험 등...

이제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일상에 찌든 도시민에게 여유로움과

건강, 따뜻한 휴식을 나눠줄 수 있게 준비 되어 있었다.

 

그 중하나인 모노레일을 타고 숲을 한바퀴 돌아보는 여행길은 참 편하게 숲과 대화할 수 있는 것 같다.

걷지 않고 편안히 앉아서 한 시간 정도 숲의 향기를 취하며 멋진 경치도 구경할 수 있으니...

 

산이고, 숲이라 조금은 추울 수 있으나, 든든히 입고....모노레일 여행 떠나 보시죠 ~

 

레일이 가는 동안 숲도 보고, 나무사이로 하늘을 보면 참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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