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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춘천여행_ 눈부신 겨울나라의 청평사

by 무니.Muni 2012. 1. 5.

 

 

       청평사 [淸平寺]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의 오봉산에 있는 절.

      

       흰 눈이 살포시 내린 어느 날 배후령을 넘어 오봉산 가는 길로 접어듭니다.

 

       군데군데 쌓인 눈과 녹은 눈이 굽이굽이 산 길에 포복하고 있었네요.

 

       스노우 타이어는 아니지만, 사계절용 전천후 타이어에 사륜구동이라는 거 하나 믿고,

 

       앞으로  ~~~ 진행 했지요..  밤이나 낮이나 산길은 잘 댕기지만, 살짝 녹은 눈은 방심하면 안되니까...

 

       살짝 긴장이 되더군요... 핀커브 몇개 돌아치고 나서야,,, 주차장에 잘 도착 했지요.

 

      

 

       엄청 맑고 쾌청한 겨울하늘 이었지요.

   

       푸른하늘에 하얀 구름이 정말 멋드러지게 걸려있고, 하얀 눈 속의 청평사는 눈 부시게 이뻤습니다.

 

      

 

 

 

       바람이 불지않아 상쾌하고 포근하기 까지한 겨울날 ~

 

       나무가지에 쌓인 눈이 참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계곡을 흐르던 물이 얇지만 얼음이 얼었네요... 강원도 겨울산이 춥긴합니다.

 

 

 

거북바위

 

 

 

       높이 9m 에 아홉가지 소리가 난다고 하여 구성폭포라 하는데, 비취빛 맑은 물과 함께 주변경관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얼음이 얼기 시작한 폭포수 가장자리는 마치 하얀 레이스를 붙여놓은 듯.... 눈길을 끕니다.

 

 

 

 

                                    "약헌유고" 등 옛문헌엔 아래, 위 폭포를 한데묶어 이단(이층)폭포, 형제폭포, 쌍폭(상하) 그리고 구송폭포 라고 하였다.

    

                                     다만, 다산 정약용은 상폭을 구송폭포, 하폭을 경운대폭포로 각각 불렀는데, 원래 아래 폭포의 반석과 구송대(九松臺)

 

                                     사이에 아홉그루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구송(九松)이란 접두어가 붙었다가 현대에 와서 구성(九聲)으로 와전되어

 

                                     현재는 구성폭포라 잘못 불려지고 있다.

 

                                     

 

 

 

 

 

 

 

 

 

 

 

 

청평사에서 종소리가 울려 찾아가기 전 까지 공주가 기거했었다는 공주굴 ~

 

 

 

 

 

 

 

 

 

 

 

 

 

 

 

 

 

 

 

 

 

 

 

 

 

 

 

 

 

 

 

 

 

 

 

 

 

 

 

 

 

 

 

 

 

 

 

 

 

 

 

 

 

 

 

 

 

 

 

 

 

 

 

       중창기(重創記)에 의하면 이 절은 973년(광종 24)에 세워진 백암선원(白巖禪院)을 1068년(문종 22) 이의(李顗)가 중건해 보현암(普賢庵)이라 했으며,

       1089년 이자현(李資玄)에 의해 절이 크게 중창되었고, 현재의 절 이름은 1550년 보우(普雨)가 극락전과 그밖의 모든 요사채를 새로 지은 뒤에

       고쳐 부른 것이라고 한다. 본당인 능인전(能仁殿)은 1851년(철종 2)에 소실되었으며, 6·25전쟁 때 여러 당우가 소실되었다.

       현존 당우로는 극락보전(極樂寶殿)·회전문(廻轉門:보물 제164호)·소승방(小僧房) 등이 남아 있다.

 

 

 

 

 

 

 

 

 

 

 

 

 

 

 

 

 

 

 

 

 

 

 

 

 

 

 

 

 

 

 

 

 

 

 

 

 

 

 

 

 

 

 

 

 

 

 

 

 

 

 

 

 

 

 

 

 

 

 

 종목 : 보물 제164호
 - 명칭 : 청평사회전문(淸平寺廻轉門)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3) 승현선사가 세워 백암선원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 뒤 몇 번에 걸쳐 고치고 절을 넓혔는데 청평사로 이름을 바꾼 것은 조선 명종 5년(1550) 보우선사가 이곳에 와 다시 고쳐 세운 뒤부터이다.

       청평사의 회전문은 절에 들어설 때 만나게 되는 두번째 문인 사천왕문을 대신하는 것으로, 중생들에게 윤회전생을 깨우치려는 의미의 문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1칸이며, 앞면의 가운데 1칸은 넓게 드나드는 통로이고 양쪽 2칸은 마루가 깔려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또한 지붕 처마를 받치는 부재들도 간결한 형태로 짜여 있는데,

 

       이는 주심포양식에서 익공계 양식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건물 안쪽은 벽이 둘러진 공간에 사천왕상 등의 입상을 놓을 수 있게 했으며,

 

       윗부분에는 화살모양의 나무를 나란히 세워 만든 홍살을 설치하였다.

 

 

 

 

 

 

 

 

 

 

 

 

        < 청평사 가는 방법 >

 

         1. 전철_배편이용 : 남춘천역이나 춘천역 아무 곳에서나 소양댐가는 버스를 탑니다.  약 30분 소요된답니다.

                                   소양댐에서 청평사까지 1시간마다 배가 있고 15분쯤 걸리고, 주말에 관광객이 많으면 더 자주 운행 합니다.

                                   배에서 내려서 청평사까지 걸어서 40분 걸리지만,  계곡따라 걷는 것이 험하지않고, 볼거리도 많아 걸음이 지루하지 않답니다.

 

         2. 대중교통(버스)이용 :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1일 2회 운행  18-1번

                                    후평동 종점~팔호광장~남부로터리~온의로터리~중앙로터리~춘천역~소양2교~천전리~배후령~화천군 오음리~청평사

                                    단, 겨울철운행중단  : 11월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