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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아름다운 제주도

제주여행_ 바다가 그립고, 그날이 그립습니다.

by 무니.Muni 2012. 5. 16.

 

        바다가 그리워 지난 사진 꺼내봅니다.

 

        제주도...사방이 바다인 섬.

 

        그 많은 해변들중에 유독 뇌리에 나의 감성에 박혀있는 한 곳. 김녕바닷가 ~~

 

        두 번을 머물렀었죠...., 비오는 날!  참 센치하니 멋졌었고, 화창한 날도 바닷물에 발 담그고 싶은 맘

 

         애써 참을만큼 ~  바닷바람이 적당하게 훈기가 섞인 시원함으로 남아있고요 ~~

 

         성산에서 북으로 가는 해안길을 가다 만나는 푸르름위의 하얀등대 ....

 

         연갈색의 모래와 비취빛의 바다색의 어우러짐이 황홀하여서...차를 멈추고 담았었던 날입니다.

 

         너무 좋지않습니까?  요즘 몇일동안 제주는 날씨가 흐리다고 하더라구요.

 

         다시한번 그날의 감성을 떠올리면서....

 

   

      

 

 

 

 

 

 

 

 

 

 

 

 

 

 

 

 

 

       아 ~ 가던길에 , 세화장엘 들렀답니다....

 

       ㅋㅋ ~~ 홍예 파자마 두장 시장에서 사고, 멸치국수가 땡겨서 3,000짜리 시원한 멸치국수 먹었답니다.... 호호 ~

 

 

            참고로, 제주도 민속5일장 찾아봤답니다.

 

               1. 남제주군        고성장 : 개설지 (성산/고성) 개장일 4일, 9일
                                   대정장 : 개설지 (대정/하모) 개장일 1일, 6일
                                   성산장 : 개설지 (성산/성산) 개장일 1일, 6일 
                                   표선장 : 개설지 (표선/표선) 개장일 2일, 7일


             2. 북제주군        세화장 : 개설지 (구좌/세화) 개장일 5일, 10일
                                    한림장 : 개설지 (한림/동명) 개장일 4일, 9일 
              
             3.  서귀포         서귀포장 : 개설지(동흥동) 개장일 4일, 9일
                                   중문장 : 개설지(중문동) 개장일 3일, 8일  

             4.  제주시           민속장 : 개설지 (도두동) 개장일 2일, 7일


 

국수집 싸장님 ~~ 손 매디 굵은 손으로 직접 담그신 김치라고 먹는내내 옆에서 자랑하셨던 김치,깍두기입니다.

 

 

 

 

물질을 하고 올라오시는 해녀분들 ~~

 

전복 많이 따셨나봐요...초록망태기가 힘든댓가일거같은데..너무 멀었어요..ㅠ.ㅠ

 

 

 

 

 

        가까이서 보면, 할머니 해녀분들도 많던데요...

 

         저렇게 힘드시게 물질하시고, 또 집에가시면 살림에 농사까지 하실지도....

 

         대단한 체력과 정신력앞에 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합니다...

 

         항상 감사하게 여겨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한 쪽에서는 바다낚시를 하십니다....

 

 

 

 

 

        드디어 김녕 바닷가 이군요... 고운 모래와 함께 검은 현무암.

 

        그 현무암 자락들이 바다로 연이어져 에메랄드색의 바닷물 속으로 기어들어감이 다 보입니다...

 

        투명하게 맑은 저 바닷물 속에서 첨벙 대고 싶었는데, 날은 아직 차가워서리 ~~~ 

 

        그냥...모래밭에서 뒹굴었죠.. ㅋㅋ ~

 

 

 

 

            바람이 몸시 불어대기 시작하였죠....

 

            그래서, 노오란 파라솔은 꽁꽁 묶여있고, 쥔장에게 풀어달랬더니,,, " 아니되옵니다 "  ㅠ.ㅠ

 

            그냥 그렇게 바다와 논했답니다...

 

            하이 앤 바이(월정리 한모살해변...) 에 가서는 향 좋은 커피한잔도 하고요 ~~

 

 

            

 

 

 

 

 

 

 

 

 

 

        물이 차지 않은지.....한 소녀가 바닷물을 음미하고 있습니다...

        아흐 ~~ 좋겠당 ~~ 

 

 

 

 

 

       누군가 버리고 간(?) 바람개비 ~~~  요거 가지고 한참을 놀았습니다...잼나게 ~~

 

      

 

 

               요렇게 ~~  조렇게 ~~~

    

 

 

 

현무암 꼬리를 잡아봅니다.....졸졸 ~~

 

 

 

 

 

       누구의 시선도 무시하고, 나 자신도 잊을 정도로.... 멍 ~~ 때리기 좋은 장소.

 

        시간이 어찌 흐르는지, 내 생각이 어찌 흐르는지 모두 다 놓아버릴 수 있는 곳.

 

        그 곳이 또 다시 그립습니다....

 

        하이 앤 바이는 좋을까? 맨날 보니까? ㅎㅎㅎ

 

 

 

 

 

       이 곳..... 개발인지... 뭐 그런거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그대로 쓰레기만 없이 놔 두면 참 좋겠습니다...

 

       요즘은 금새 금새 바뀌어버리니,,,, 안타까운 마음에... 별 씨잘떼기 없는 생각꺼정 합니다...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