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쪄대던 무더위도 가버린 후 찾아오고 있는 가을이란 녀석이 무서운가?
성급한 나뭇잎은 지레 붉게 물들어 버렸나봐요.
초록이 아직은 한창인데, 먼저 가을맞이를 한 이파리들이 유독 눈에 띄네요.
아 !! 어느새 ~~~
빠알간 구슬이 영글어가고.....
주변을 둘러보세요....가을이 내 옆에 선뜩 다가왔습니다.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쪽배에 ~~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
돛대도 아니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 ♬
계수나무를 아시나요?
발그레 물들어가는 심장
꽃말은 명예, 승리의 영광...
월계수와는 다른 분류이죠.
계수나무는 미나리아재비목 계수나무과 계수나무 속
월계수는 녹나무목 녹나무과 월계수속 이군요...
가을이 익어갈수록 월계수도 붉은 심장으로 변해갑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나무 둘 중에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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