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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비상하는 전라도

[여수여행/엠블호텔]여수THE MVL HOTEL 아드리아의 대표메뉴 <여자만갯장어구이와 장어탕> 여자만 먹는건가요?

by 무니.Muni 2012. 11. 22.

 

 

 

2012.11.12 ~ 14 까지 2박3일의 여수여행을 올립니다.

지난 여름 여수세계박람회를 다녀오고, 늦가을 다시,,,여수순천여행을 위해 개나리봇짐을 챙겼지요.

순천만갈대밭에서 노을도 보고싶고, 순천 낙안읍성, 여수 오동도 등... 남도여행을 할 수 있어 떠났답니다.

숙소는 여수박람회가 성대히 치뤄졌던 곳 오동도를 향하는 길목 엑스포장에 있는 여수엠블호텔로 정하고....

MVL HOTEL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서는 조금은 늦은 점심을 한 곳....퓨전레스토랑"아드리아" 에서의 만족할만한

점심만찬 <여자만 갯장어구이와 장어탕>을 먼저 자랑해 보려합니다...

 

 

 

 

 

2012.11.12 아침 6시 40분 춘천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잠실역에 도달하는데 1시간1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늦가을비가 이른새벽부터 내리던 날...트렁크에 카메라에 삼각대를 짊어지고...헥헥거려 버스표를 끊고, 승차하니

잠실로 향하는 버스는 만석이 되어 출발을 했습니다. 서울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전철 두 정거장을 지나 종합운동장역에서 여수로 향하는 버스를 탑니다...

2호선 전철을 타고, 종합운동장역 6번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여수로 향하는 버스가 있는데, 트렁크를 가지고 온 난..

엘리베이터가 있는 걸 못 찾고...끙끙 거리면서 계단을 올랐네요....저렇게 버젓히 엘리베이터가 있는 걸 모르고서...ㅠㅠ

암튼, 밖으로 나오니...노오란 은행잎이 가을여행자들을 배웅해 주더라구요 ~~

각각의 여행지로 떠나는 버스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고....

승합차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승차하면 되지요...

물론, 승용차로 가두되고, KTX를 타고 여수역에 내려도 되지만,,,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8시 30분 쯤 출발하여 약 4시간 30분 걸려 오후1시쯤 MVL HOTEL에 여장을 풀고,,,점심을 먹으러 내려왔습니다.

새벽부터 기운을 좀 썼으니, 몸에좋은 걸로 먹기로 했지요. 

<여자만 갯장어구이와 장어탕> 엥? 여자만? 여자만 먹으라는 건가? ㅎㅎ ~

갯장어구이는 생략하고,,,여자만!! 이렇게 외친 메뉴 ~~  근데, 궁금했습니다.

 

여자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자도(汝自島) 중심으로 보성군,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으로 둘러싸여있는 내해를 말한다.

               여자만 바다에는 여자도, 장도, 달천도 등이 있으며, 청정해역으로 전어,멸치,갈치,문어,조기 등의 어로와 김양식이 활발하다.

               우리나라에서 갯벌상태가 좋은 2등급의 갯벌로 약 2,640만㎡의 광활한 지역이고, 전혀 훼손되지 아니한 자연 상태 갯벌에

               다양한 생물상이 군집하여 살아가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희귀 철새 도래지이다.

               여자만은 2003년 12월에 해양수산부[현재 국토해양부]로부터 습지 보존 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으며, 2006년 1월 20일에는 연안 습지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하였다. 특히, 여자만은 흑두루미의 월동지로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갈대가 고밀도로

               단일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갈대 군락은 새들의 서식 환경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하고 자연정화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MVL 로고가 새겨진 하얀 물수건이 도톰하게 말려있고, 놋수저가 수저받침대에 살포시 놓여있습니다.

 

 

 

 

 

 

 

입맛을 먼저 돋구라는 것일까요?

소량씩 이쁘게 담긴 잡채를 먼저 먹어봅니다.

고소한 냄새가 배고픔을 더욱 자극하더라구요....

 

 

 

 

 

 

애호박볶음....  어슷썰어 소담하게 담겨져 있고, 빨간고추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여수는 갓김치가 유명하지요..

노가리인가? 건생선고추장조림....ㅎㅎ 먹어보진 못했어요..금새 없어져버렸거든요..

김치랑 굴무침 .....의 곁드림 반찬들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역시 갓김치는 향이 다른것같습니다....

 

 

 

 

 

 

<여자만 갯장어구이와 장어탕> 메뉴의 에피타이저 ~~~~

문어한조각, 새우살, 적채, 오이위에 날치알로 모양을 낸 새콤달콤해서 입맛을 더 확 자극하네요..

 

 

 

 

 

 

 

상추와 쑥갓, 쌈배추....그리고 고추,마늘, 쌈장.....

여자만 갯장어구이를 맛있게 쌈싸서 먹으라공..... *^^*

 

 

 

 

 

 

흠 ~~~ 드이어 메인이 나왔습니다.

비쥬얼 좋고 !!!

달구어진 돌판위에 양파슬라이스가 깔려있고... 그위에 두툼한 <여자만 갯장어>가 빠알갛게 노릇노릇 잘 구어진....갯장어가...

나란히 나란히 누워있습니다....그 위에 흑임자랑, 생강채, 쪽파로 데코레이션 되어있고,

한켠에... 갯장어꼬리가 따로 놓여있어요...ㅎㅎ

오잉? 전복한마리도...있네요....

앗싸 

 

 

 

 

 

 

두툼한 여자만갯장어구이 한토막사이에 생강채와 부추를 샌드위치처럼 넣어 반 딱 접어 먹습니다...

으~~~~아!! 

역시... 아드리아 대표음식 답습니다...

옆도 안돌아보고 먹었습니다....

 

 

 

 

 

 

중간에 입가심으로 채소샐러드를 먹어주고.....

 

 

 

 

 

 

 

요건 또 무얼까요?

분위기있게...촛불로 불 밝히고... ㅎㅎ

온기를 유지하라고...ㅎㅎ

밥 한공기와 함께 나온 장어탕입니다.

너무 폼납니다..

 

 

 

 

뭐... 여자만 갯장어구이가 푸짐하게 나왔으니...장어탕이야 뭐 그렇겠지? 했는데......

국물만 살짝 먹어볼려다가 숟가락으로 한번 휘~~이 저었더니,,,이런! 이런!! 월척한 기분 !!!

장어가!! 들어있습니다...

고사리와 우거지 무 등등 야채와 푹 고은 장어탕 ....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 부를텐데... 이거 2인분인가? 싶을 정도네요...

<여자만 갯장어구이와 장어탕> 이거하나 주문하면...여자 셋은 먹겠어요.ㅋㅋㅋ ~

그러면,,,안 되겠죠? 히 ~~~~

 

 

 

 

 

아드리아 전체홀 모양이 마치 물결이 동그랗게 퍼져나가듯....

좌석 배치가 된 것이 재미나네요...

아침엔...조식부페로 찾는 곳이기도 한답니다.

 

 

 

 

 

 

아드리안 식당 유리벽 너머로 여수하늘과 바다가 느껴집니다...

 

 

 

 

 

 

 

여수 엠블 MVL 호텔 로비...

아이보리 색으로 은은하면서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

호텔도착했을때...첫 인상이었습니다.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실내마무리가 외관의 곡선과 연결된 이미지겠지요?

 

 

 

 

 

건물전체가 곡선으로 이루어진 여수 엠블MVL호텔

배가 나아갈때 양쪽으로 생기는 물결과 함께 형상화 하려고 심혈을 기울인 건축디자인이라는

설명을 엠블호텔측으로 부터 듣고보니...건물 구석구석 하나하나가 새로이 보입니다.

엠블호텔에 여장을 풀고, 점심을 먹고....호텔투어...할 만합니다..

여수엑스포에 맞추어 새로이 지어진 최신 호텔이라 그런지...편의시설이 아주 짱입니다...

층층마다 테마객실이 있다고 하니..구경가야겠습니다..

 

여수엠블MVL호텔 링크 걸어보겠습니다.

http://www.mvlhotel.com/index.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