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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비상하는 전라도

[여수엠블호텔]오동도 투어하고 나서 먹은 아드리아에서의 푸짐한 점심식사 <도미구이정식>

by 무니.Muni 2012. 12. 4.

 

 

 

여수여행마지막날 오동도투어를 마치고 먹은 아드리아에서의 점심 <도미구이정식>

아이구나 ~~ 나 혼자서 커다란 도미를 두마리나 잡수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 ~~  고단백 영양덩어리 ~~ 

물론, 싼 가격은 아니지만 가격만큼 푸짐한 밥상을 자랑질해보렵니다. ㅎㅎ

 

빨란 냅킨의 접힌모양이 아주 인상적이예요. 붉은 꽃송이처럼 ~~

 

 

 

 

 

 

먼저 반찬들이 줄무늬 도자기그릇에 담겨서 세팅되어있습니다.

김치, 시금치나물, 꼬막무침, 명란젓, 표고버섯무침, 갓김치.... 깔끔하네요.

 

 

 

 

 

 

 

유기수저가 나란히 ... 조금 무겁긴해도 건가에 좋은 도구죠.

유기수저로 음식을 먹으면, 치아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을

방짜유기사러갔다가 들은말이 생각나더라구요 ~

 

작은숟가락은 호박죽용...

 

 

 

 

 

 

 

 

 

 

 

 

 

 

먼저.... 나온 샐러드로 입맛을 돋구면서... 도미구이를 기다립니다.

 

 

 

 

 

 

 

밥과 된장국과 함께 나온 도미구이 두마리 ~~

이게 일인분이라고? ㅎㅎ ~ 그냥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집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단백한 도미구이를 실컷 먹을 수 있었습니다...결국 다 못 먹고요!

다른메뉴 드시는 분과 교환해서 맛 보았답니다.

작은그릇에 담겨진 토마토, 파프리카 소스에다 도미살을 살짝 찍어먹으니, 간장소스와는 차별화 된 맛을 느낄 수 있었지요.

락교랑 생강편이랑 ~~ 함께 .... <도미구이정식> 을 천천히 음미하였답니다.

 

 

 

 

 

 

도미 참 실하죠? 

 

  

 

 

 

 

하얀크림이 얹힌 단호박죽 ~

식후 먹은 디저트용 잣 동동 수정과 ~~

 

 

 

 

 

 

오동동 투어를 하고 들어오는 길 ~~

순서가 거꾸로 되었습니다. ㅎㅎ

바람이 아주 시원하게 불어댄 날이었죠..

 

 

 

 

 

 

모터보트, 동백유람선 타고, 오동도/돌산대교/가막만다도해/향일만 투어도 할 수 있습니다.

 

 

 

 

 

 

 

 

 

 

 

 

여수엑스포광장 <여수엠블> 쪽에서 오동도까지 걸어가는 방파제길이 제법 길고, 바람이 불어서

500원짜리 동백열차를 타고 오동도를 들어갔었습니다.

올때는 물론 걸어왔지만요...

 

 

 

 

 

 

방파제 끝에 서 있는 하얀등대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동도 전경이 시원하게 바라보입니다.

 

여수시 동남단에 조성된 신항(新港)에서 약 1km떨어져 있는 섬 오동도.

멀리서 볼 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어 오동도라고 하는 섬.

신이대나무(시누대)가 섬 전체에 자생하여 죽도하고도 하는 섬 오동도(梧桐島)는 1935년 준공된 연장 1,213m(東445m, 西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있습니다.

섬 전체가 높이100m의 완만한 구릉지로 난대성식물들이 자생하는데, 동백나무/신이대나무/후박나무/예덕나무/광나무/돈나무

총 193종의 수목이 자란답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소라바위/병풍바위/지붕바위/코끼리바위/용굴 등으로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섬을 바라보아야 오동도를 모두다 보았다고 하겠지요.

 

 

 

 

 

 

 

 

동백열차가 오동도에 도착했습니다.

 

 

 

 

 

 

오동도 등대를 올라가기로 하고 데크계단을 오르다보니, 이렇게 오동도에 관한 시들이

조각되어 있어 오르는 길 잠시나마 시 한편씩 읽으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시로 읽는 여수.

 

 

 

 

 

 

털머위 꽃들이 노오랗게 피어있습니다.

일명 말곰취라는 ....

늦가을, 어쩌면 초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의 길목에 꽃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화사하게 보는이의 마음이 밝아지게 반색하여 주네요..

 

 

 

 

 

 

 

 

이렇게 굵디 굵은 나무가 오동나무라네요...

숲 사이르 비집고 들어온 햇살이

오동나무 표피 위를 바탕으로 하고서...

빵긋 ~ 나뭇잎 그림자를 그려놓고 있습니다.

후딱 카메라를 들어야지요..

언제 어느새 사라져 버릴 그림이니까요...

 

오동나무 주위를 멀찌감치 보긴 했었어도...

이렇게 품 속으로 들어와 오동나무의 몸매를 보기는 첨이네요.

이렇게 크게 자라는 걸 몰랐습니다..ㅎㅎ

쭉~ 쭉 ~ 뻗어나간 나뭇가지들이 너무 멋있어보이고, 느름해 보입니다.

 

 

 

 

 

 

 

 

 

 

 

 

 

 

 

 

 

 

상상을 해 봅니다.

지금은 갈색 낙엽으로 덮혀 있는 이곳에..

붉은 꽃잎으로 융단이 깔려있을 모습을요 ~~

섬 전체가 온통 붉은 물이 들어 있을 장관을 언젠가 직접 보구 싶다는 바램을

품어보게 되는 군요... 근데, 많이 북적대겠죠?

 

고고씽

 

  

 

 

 

 죽림 (竹林)

 

 

 

 

 

 

 

 

오동도 숲...자생하는 나무들과 만납니다.

 

 

 

 

 

 

오동도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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