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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비상하는 전라도

[진안체험여행]진안유기농밸리 진안사랑 사과따기체험 농가방문기

by 무니.Muni 2013. 10. 23.

 

 전북 진안여행 /  진안사랑 사과작목반 / 유기농밸리

 해발 400고지에서의 <유기농사과따기체험>

 

 파란 가을하늘아래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는 만큼 진안 유기농밸리 고지대에 있는 사과농장 사과도 빠알갛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진안사랑 사과작목반은 용담면, 안천면, 주천면, 상전면, 동향면 5개면에 분포되어 있는 모두 12농가가 2010년에 결성하여

 유기농사과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 12농가중에서 안천면 '안완섭'씨 사과농장에서 사과따기 체험을 했었습니다.

 진안군 안천면 노채마을에 도착하니, 사륜구동차가 대기하고 있었어요..

 사과따기 체험하기로 한 '안완섭'씨 농가는 비포장도로로 해발 400 의 산으로 올라가야 사과농장이 있다구해서 옮겨 탔지요..

 해발 700고지의 국사봉 산중턱에 자리잡은 터라 사과맛은 확실할 듯 싶었습니다.

 마침 도착하니,,,,, 사과나무가 줄지어져 있는 사이로 산 아래 마을풍경이 시원스레 내려다보입니다.

 

 

 

 탐스럽게 익은 사과를 직접 내 손으로 따 먹는 재미 ~~ 

 이거 참! 그냥 마트에서 사 먹는 사과랑은 정말 다른 것 같습니다.

 나무에 매달린 사과 하나를 따서 우선 쓱쓱 문질러 대충 닦아 쪼개 먹어보니,,,,아삭 달콤한 싱싱한 맛 ~~

 바로 이 맛입니다.

 

 

 

 

 

 진안 국사봉 자락에 자리한 사과농장은 전망도 참 좋았습니다.

 산 아래를 향해 줄 지어 선 사과나무들 ~~  면적이 제법 되는 것 같아 물어보니..

 면적이 49,150㎡  14.894평이나 된다고 합니다...

 유기농밸리란? 진안군에서 유기농작물을 계곡 즉 골짜기 산중턱에서 생산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보통 사과 과수원에서 보여지는 유인장치가 안보이는 농장이었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사과나무를 관리하시는 듯 보였어요...

  나무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은 것 같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자연스레 사과들이 가지 꼭대기까지 매달려 있어... 일하시는 분들 수확할 때 좀 힘드시긴 하겠더라구요..

  높은 곳의 사과는 기다란 장대를 이용해서 사과를 땁니다...

 

 

 

 

 

 

 

 

 

 

 

 

 

 이렇게요 ~~~

 

 

 

 

 

 

 

 

 

 무지 탐스럽지요?

 봉지에 내가 먹을 사과 이쁜 놈으로 고르는 재미 ~~  직접 손으로 따는 재미 ~~ 

 가을바람 솔솔 ~  따사로운 가을볕에 등이 따땃할 때 맛난 사과 골라따는 재미가 아주 그만입니다..

 

 

 

 

 

 

 

 

 

 

 

 

 

 

 

 

 

 

 

 

 

 

 

 

 상품이 안되는 사과는 한 쪽에 모아져 있어요...

 다시 제 거름이 되겠지요?

 

 

 

 

 

 

아직은 덜 익은 사과나무 ~~

 

 

 

 

 

 

 

 

 

방울토마토 처럼 생긴 요것두 ~~ 사과랍니다.

일명 꽃사과 ~~~

요놈도 효소 담그면 좋다하여 무거워도 욕심내서 이 ~ 만큼 따왔습니다...낑낑 거리면서요....ㅎㅎ

먹어보니, 새콤달콤하던데.... 집에와서 얼른 작업했지요...

햇살이 잘 들고, 전망 좋은 산중턱에서 자란 진안사랑 유기농밸리 사과를 직접 수확하는 경험도 하고 이번 여행 참 좋았습니다.

맛있는 사과도 먹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