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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화천농가맛집] 차별화된 농촌형 외식공간 화천군 제1호 농가맛집 <느릅나무아래>

by 무니.Muni 2012. 12. 14.

 

 

 

강원도 화천군 제 1호 농가맛집 <느릅나무아래>에서의 곤드레밥

 

식재료 90% 이상을 이 지역의 청정농산물로 조달하여 강원도기술원과 화천군, 농가가 함께 운영하는  농가맛집의

밥맛을 보고 왔습니다.

농가맛집 '느릅나무 아래'에서는, 주민들이 인근 야산에서 재배한 쑥부쟁이와 취나물 등 산채류로 차린 밥상을 준비해 주시는데,

강원도 자연그대로를 차려낸 것 그대로였습니다.

제철 나물로 차려지는 밥상이다보니, 나물류들이 그때그때 다를수 밖에 없겠지요?

세계4대겨울축제인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도 열리고, 각종 축제행사도 많아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농어촌휴양마을인 이곳에도

연간 만여명의 방문객이 찾는다고 합니다.

배후령터널이 뚫려서 더 접근성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 파로호 느릅마을에서의 정갈한고 건강한 밥상을 받고 든든히 배를 채우니, 추운겨울날씨도 거뜬했답니다.

 

 

 

 

 

요즘 힐링 ~ 힐링 ~ 하지요?

그것과 함께 '푸드투어리즘' 즉 음식여행 ~~  건강도 생각하고, 지역축제도 즐기고...또 이야기가 있는 먹거리..

지산지소(地産地消) 이런테마들이 요사이 트렌드일겁니다.

더불어 지역경제도 살리는 농가맛집 운영은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되고, 농촌관광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강원도와 화천군, 지역주민들의 화합으로 더욱 노력하는 맛집의 명소가 될 듯 싶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먹거리의 재료에 대해 더 솔직하고, 충실해야 하겠지요.

강원도와 화천군, 간동면민들의 자존심을 걸고 운영하는 것일테니까요.....

 

 

 

 

 

 

다섯가지 지역산나물이 조물조물 무쳐져서 옹기그릇에 담겨나왔습니다.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오가피순, 다래순나물들...

쌉싸레한 오가피순이 입맛을 돋구어주고, 강원도 정기를 품은 산채나물들은 먹는이로하여금 뱃속이 편안하게하여주는 건강함이

담뿍 들어있으니, 이것은 말 그대로 보약이랍니다.

알싸한 겨울철에 이렇게 먹어주면, 감기예방에도 무지 도움되겠지요?

나의눈엔 청정강원의 땅기운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귀한 음식들이었습니다.

 

 

 

 

 

 

싱싱한 야채들로 만들어지 달콤새콤소스 얹은 샐러드로 우선 입맛을 살리고 ~~

 

 

 

 

 

 

 

단단한 손두부 두툼하게 썰어 이쁘게 홍고추, 청고추로 단장하고, 지짐하여 나온 두부구이..

그냥 굽지않고, 살짝 옷을 입혀 구운 두부맛이 정말 고소합니다.

 

 

 

 

 

 

 

4인 한상에 나온 조기네마리도 제법 큽니다.

노릇노릇 구워져서 가지런히 담겨있는 조기구이도 좋구요 ~~

 

 

 

 

 

 

이것은.....곰취초밥이라고 하시네요.

절인곰취잎으로 고추냉이로 속을 넣은 밥을 곱게 싸서 만든 특별한 음식...

일인당 10,000원하는 곤드레밥 메뉴에는 원래 없는 것인데, 맛을 보라고 특별히 내어주신 음식이랍니다.

 

 

 

 

 

 

 

한 입 베어물어보니, 그 속에 고추냉이 뿌리가 들어있네요. 곰취향이 은근히 맴돌다가 고추냉이의 톡쏘는 알싸함이 다가옵니다.

곰취초밥...이거 먹고나서도 입안에 잔향이 남아있는 것이 참 특이하고, 강원도 냄새가 진하게 와 닿는 것 같았습니다.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보통 김치맛은 그 음식점을 대표하지요...

추운지역에서 자란 배추와 물맑은 고장에서 생산한 고추가루등으로 만든 김치여서 그런지...

시원한 김치맛은 장난아니었습니다...

 

 

 

 

 

 

곤드레밥에 얹어 비벼먹을 양념간장....

 

 

 

 

 

 

 

화천 파로호옆 유촌리 '느릅나무아래' 농가맛집에서 맛보는 곤드레밥

섬유질이 풍부해서 특히, 겨울철 운동량이 적은 장활동에도 도움이 되어 뱃속이 편안해지는 건강한 곤드레나물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 '고려엉겅퀴'가 본래명칭인 곤드레의 어린잎과 줄기를 이용해서 묵나물을 해놓았다가

밥을 할때 이렇게 함께 넣어 나물밥을 만들어 양념간장에 비벼먹으면, 무기성분, 보기보다 맛이 좋은 산채이며

비타민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웰빙음식입니다.

곤드레는 고려엉겅퀴의 강원도 지역명이라고 합니다.

 

 

 

 

 

 

 

맛있는 양념간장을 넣고 비벼서 강원도의 맛을 보았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곤드레밥.... 이 겨울철 별미랍니다.

 

 

 

 

 

 

 

일인당 만원의 '느릅나무아래' 농가맛집의 밥상차림입니다.

가운데, 곰취초밥은 특별추가메뉴이고요....곰취초밥을 먹으려며면, 15,000원의 밥상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눈 내린 파로호 '느릅나무아래' 농가맛집의 풍경이랍니다.

 

 

 

 

 

 

 

이곳 '느릅나무아래' 에서는 농가맛집 뿐만 아니라 체험마을 펜션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 마을에서 강원도의 겨울을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곧있을 산천어 축제때 머물면서....산천어도 잡고.... 겨울밤 군고구마도 구워먹고....

농가맛집에서 지역청정농산물로 차려진 건강밥상도 맛을 보고....

아! 농가맛집에서는 주문예약제라고 하더라구요....

음식을 만들어놓고, 손님을 받는것이 아니라... 예약을 하면, 그때 음식장만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니, 더욱 식재료가 신선하겠지요?

착한밥상을 받아보시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파로호 느릅마을  www.goparoho.com  홈페이지로 놀러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