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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철원여행]기차타고 철원여행하기 좋은 경원선 <백마고지역>

by 무니.Muni 2013. 3. 22.

 

 

 

 

 

대한민국 최전방 무인역사 <백마고지역> / 안보관광 / 철원여행 / 철도여행

 

 

기차를 타고 철원관광하기가 수월해졌습니다.

2012년 11월 개통한 '백마고지역' 은 무인역사로 기차역으로서는 대한민국 최전방역사이기도 하지요.

수도권전철과 경원선을 연계해서 백마고지역에 내리면, 철원의 민통선내 안보관광 을 할 수 있으며, 국민관광지인 '고석정' 이나

'도피안사', '삼부연폭포', '직탕폭포', 신비한 신탄리'역고드름' 현상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철원의 너른평야와 진한역사의 흔적들, 멋진 자연경관, 토교저수지의 철새

사계절마다 볼 거리가 풍부한 철원으로 기차타고 여행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현재, 철원군에서 백마고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보관광편의도모를 위한 안보관광지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4월부터는 안보관광지 이용방법이 변경될 수도 있겠으니, 사전에 확인 후 여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013년 2월에 찍은 백마고지역 사진입니다.

 

 

 

 

 

 

 

동두천역에서 출발하여 백마고지역까지 단선왕복열차로 약 50분 이 소요된답니다.

 

 

 

 

 

 

 

 

철원은 한탄강, 철새로 잘 알려진 곳이지만 DMZ 민통선이라는 민감한 곳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민통선 안쪽으로는 아무때나 아무나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데, 신분증을 지참하고 고석정에 위치한 <철의삼각전적지관광사업소>에서

매표해서 안보관광(월정리역, 철원두루미관, 철원평화전망대, 제2땅굴등)을 할 수 있습니다.

 

 

안보관광 문의처 : 철의삼각전적지관광사업소 ☎ 033-455-5558

                               *휴관일:화요일

                               *월,수,목,금요일 : 안내자동행한 승용차관광가능 / 주말 : 버스관광

 

 

백마고지역 이 있는 대마리 에는 백마고지위령비와 기념관이 있습니다.

백마고지 .... 강원도 철원군 북서쪽, 높이 395m

                   625 전쟁 격전지, 심한 포격 의해 하얀 바위 가루 덮여 있어 멀리 보면 흰말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 (국어사전)

 

영화 '고지전'의 배경이 바로 이 곳이랍니다.

 

                           2010년 1월 30일 찍은 사진.

                   

 

 

 

 

 

백마고지역에 내리면, 철원 황금마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철원의 대표농산물인 파프리카, 토마코, 오이 등이 관광객들을 위해 직거래 되는  농산물PX ..

제가 방문한 날은 구정다음날이라 휴무여서 아쉬웠지만, 지금은 구매가능할 것 같습니다.

철원은 광활한 철원평야에서 생산되는 '오대쌀'도 유명하지만, 커다란 시설재배단지와 공동선별장을 통해 까탈스런 일본에

전량 수출하기도 하는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도 유명합니다.

이런 황금마차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대마리부녀회에서 먹거리장터도 운영합니다.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선 부근이라 경기도 신탄리역을 지나가지요.

신탄리역에 내리면, 고대산 역고드름동굴 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고드름이 달리는 겨울이여야겠지만...ㅎㅎ

 

블러그포스팅 엿보기 http://blog.daum.net/sono44/7075692

 

 

 

 

 

 

 

 

 

 

 

 

 

도피안사

강원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450번지 / ☎ 033-455-2471

 

 

 

 

 

 

 

 

 

 

 

 

노동당사 근대문화유산 문화재 제22호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3-2

 

해방 후 북한이 공산독재 정권 강화와 주민 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고 6·25전까지 사용한 북한 노동당 철원군당사로서 악명을 떨치던 곳.

북한은 이곳에서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 고문, 학살 등의 소름 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하고,

이곳에 한번 끌려가면 시체가 되거나 반송장이 돼 나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건물의 잔해에는 전쟁의 흔적이 무수히 남아있습니다.

 

 

 

 

 

 

 

 

 

노동당사에서 철원읍쪽으로 향하다보면, 아픈역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월정리역

안보관광의 테마 중의 하나.... 철마는 달리고싶다.

DMZ 민통선안에 있는 멈춰진 철마가 잠들어 있는 '월정리역'입니다.

 

 

 

 

 

 

 

철원평야....

 

 

 

 

 

 

 

 

명성산 삼부연폭포

위치 :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2013년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25곳중의 한 곳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높이 20m에 3층으로 층을 이루며 흘러내리는 폭포로 철원팔경중 하나로 꼽히는 폭포로 도로옆에 있는 접근성이 아주 좋은

그림같은 폭포입니다.

 

 

 

 

 

 

 

 

철원관광 8경에서 첫 번째로 손꼽히는 삼부연폭포 바로 옆 인공터널(용화터널, 일명 오룡굴)

이 터널은 이제 폐쇄되고 확포장사업이 6월부터 착공되어  2018년 새로운 터널이 탄생된답니다.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기존 삼부연폭포 터널은 지난 1970년대 초 철원주둔 5포병 군부대가 당시 신철원에서 삼부연폭포 옆

산을 넘어 다니던 용화동마을 주민들의 편의와 군차량이 용화동 사격장까지 통행하기 위해 길이 80여m정도, 폭4m정도, 차상높이3.5m를

폭파방식으로 뚫은 인공터널 이었답니다.

이제는 사라질 터널이겠지요....

 

 

 

 

 

 

 

태봉교 번지점프대

 

 

 

 

 

 

 

대한민국의 나이아가라폭포로 유명한 '직탕폭포' 의 물줄기가 아주 시원합니다.

한탄강의 풍부한 수량으로 자연미를 멋지게 보여주는 직탕폭포의 규모는 폭 80m, 높이 3m로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지요.

2013년 2월에 찾았던 눈과 얼음이 함께하는 한겨울의 직탕폭포의 모습

위에서 내려다볼때는 그 규모를 가늠하기가 어려웠는데, 내려가서 바라보니 와우 ~~ 멋집니다.

 

직탕폭포

*위치 :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일몰시각 철원 장흥리도로 ....

 

철원군은 경원선 백마고지역과 소이산을 잇는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기로 했답니다.

백마고지역에서 노동당사까지 3.5km 자전거도로를 2013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는데, 철원의 근대문화유적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맑은공기속 시원한 바람과 함께 두바퀴를 굴리며 여행할 수 있게 되어서 반가운 소식이겠습니다.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수도권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기차를 타고 철원 <백마고지역>에 닿으면, 청정한 철원을 마음껏 둘러볼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봄이 되면, 기차를 타고 철원으로 봄나들이가면 어떨까요?

(경원선은 용산에서 백마고지역을 운행하는 철도)

 

참고로, 철도노선표 첨부합니다.

http://info.korail.com/2007/download/sta/korailmap_12010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