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신북읍사무소 근처 먹거리 <시골 보리밥>
집에서 밥 해먹긴 귀챦고..ㅎㅎ
갖은 나물넣고, 뽀글이 된장에 밥 비벼먹고픈 날은 보리밥을 먹습니다.
속이 편안하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네 웰빙밥상 보리밥이죠.
비가 살짝 뿌려대던 날 뽀로로 ~~ 신북읍사무소 방향으로 달려갑니다요.
춘천시가지 한 자락 신북읍 정감가는 골목 모퉁이에 아담한 집 한채 담장위에 "시골보리밥" 간판 ~
그 담벼락 아래 한 줄로 늘어선 70여대의 고추들 ~~
자투리 공간도 정말 백분활용한 쥔장의 마음이 엿보여 감탄하였습니다.
보리밥 2인분 주문하여 받은 상차림입니다.
커다란 함지박에 거뭇한 보리밥이 수북합니다.
먹고 모자라면 더 얘기 하라는 말씀과 함께 .... 차려지는 반찬수를 세어보니...13가지 ~
상추에 뽀글이 장까지...
1인분에 7,000원
동물성 재료는...흠....멸치가 있군요....ㅎㅎ
완전 비건은 아니네요?
그래두 이만하면 건강식 맞습니다...
아,,,,,,,, 나중에 꽁치 한마리 구워다 주시는군요....ㅋㅋㅋ ~
시커먼것이 재래된장에 갖은 야채넣고 뽀글여댄것 같아요....
그닥 짜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각자 주어진 옹기사발에 원하는 양의 보리밥을 덜고, 그 위에 13가지 찬을 올려놓았습니다.
또...
그 위에 뽀글이 된장 한 스푼 ~~ 일단 비벼보구 가감합니다.
뽀글장 넣고 쓱쓱 비벼 상추쌈도 싸먹고.... 그냥도 비벼먹고....
가끔 중간에 마셔주는 뽀얀 숭늉맛은
정 ~~ 말
일품이죠.
얘네들은 왜 이케 궁합이 잘 맞을까?
뱃속이 편안해집니다.
숭늉 한 사발 더 ..... 리필 하였더니, 배가 빵빵 ~~ ㅎㅎ
행복합니다.
그 순간은...
흠 ... 이제 좀 이따..가스 분출할 일만 남았을까요?
아..... 다음엔 청국장 먹으러 가야겠당....
시골보리밥 먹으러 가는 길은?
로드뷰를 보니... 그 전에 순두부전문점이었네요...
춘천역 앞에 있던 시골보리밥집이 이 곳으로 이전 했군요..
넓직하니 더 쾌적하네요..
신북사거리쪽으로 가면 소양댐 가는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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