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볼만한 곳??? / 소양강 댐
가슴이 답답한 날 ~~ 바람을 맞으며 달리면 참 좋습니다.
바람을 온몸으로 시원하게 만끽하기엔 라이딩만한것이 없지요....ㅎㅎ
가까운 소양강댐 올라보니, 바람맞으러 온 사람들 제법 많았어요...ㅋㅋ
소양강댐 초입부터 네바퀴달린것은 제한 하더군요... 버스타고 올라가라구 ~~ 하지만!!
두 바퀴짜리는 그냥 통~~~과 !!
쑤 ~~~ 아 앙 !! 하며 올라갔지요.
오봉산, 청평사가는 배를 타는 곳....
예전엔 참 많이 붐비던 곳인데, 청평사가는 육로가 생기고 대중교통이 들어가다보니 좀 뜸한 분위기 같습니다.
약 20년 전엔 양구에 가려면, 육로로는 하루종일 걸려서 이곳에서 배편으로 가는 길이 지름길이었다고 해요.
배를 타고 양구선착장에 닿아 다시 버스를 타고 고향길로 향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 싶으면서도 나이먹은 것 같아 ~~ 묘한 기분이 드네요..
20년 전이라 ~~~
유람선이 두둥실 떠다닙니다.
정말 시원하게 소양호를 내달리는 모터보트 ~
이 곳에 오면, 아리따운 소양강처녀를 만날 수 있지요...ㅎㅎ
얼마전부터 댐 정상길을 개방하였는데, 도보로만 허용이 됩니다.
자전거도 아니되고, 애완동물도 안된다고 해요....
햇빛이 너무나 뜨거워 다음으로 미루었네요... ㅎㅎ
소양강 댐에서 수문이 열리면 저 곳으로 방류되어 흘러흘러 서울까지 가겠지요.
소양강댐
강원도 춘천시 동면 월곡리와 신북읍 천전리 사이에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 하류를 막아 세운 다목적 댐.
높이 123m, 길이 530m, 시설용량 20만kW(10만kW×2)의 입축 프란시스형 발전기가 가동되어, 연간 3억 5,3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함.
춘천시 북산면을 중심으로 6개면 38개 동리의 4,600세대가 수몰되어 조성된 춘천시·양구군·인제군에 걸쳐 있는 남한 최대의 인공호수.
근데요 ~~ 솔직히 ~~~
참 볼것이 없더라구요.
남들 배타는 것 보면서....나무그늘아래 쉬었다 오는 것 밖에는 ~~
아....자꾸 춘천안티가 되어가고있는 것 같아 .... 이러면 아니되는데,,,,,,
춘!천! 쫌!!! 제대로 하면 좋겠구만 !!! ~~
다른 고장이랑 너무나 자꾸 비교가 되어서 속상해요..
그나마 있던 뭐 ... 박물관 비스무리 한 것도 뭘 하는지 막아놓고, 소양강처녀 혼자 서있고...
댐 정상길 하나 떨렁 개방해놓구 ~ 그게 다야 ~~ 에구, 입장료 안 받는것만도 다행일까요? 고맙쥬 ~~ 뭐....
제발 ~~~ 춘천을 좀 사랑하게 해 주세요....
춘천 어딜가나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발전되는 것은 아니보이니 ..... 정체된 도시같아요...고인물....
물이 고여있으면,,,,, ??? 썩는디.......
또 .... 애궂은 투덜거림이네요....
바람을 타고 쓍 ~~ 쓍 ~~ 달려가기 전 ....
인증샷 !!
함 낑가봅니다.
'여행이야기 > 하나되는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먹거리]13가지 반찬 구수한 보리밥에 숭늉한사발 <시골보리밥> (0) | 2013.06.20 |
---|---|
[화천여행]거례리 호밀밭 사랑나무 풍경 (0) | 2013.06.10 |
[철원여행]6.25아픈역사가 담긴 새우젓고개정상의 수도국지(문화재 제160호) (0) | 2013.06.07 |
[캠핑여행]나도 이제 드디어 캠퍼 ~~! 불현듯 떠나본 한탄강 철렵 캠핑여행 (0) | 2013.06.05 |
[화천여행]금성천,북한군집단농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칠성전망대 DMZ갤러리카페 (0) | 2013.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