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감성마을의 초대] 오감충전! 화천 감성마을 5일장(章)

by 무니.Muni 2013. 8. 10.

 

 

감성회복제가 필요하면? 감성마을 5일장(章)엘 달려갑니다.

 

 

화천군 감성마을에서 오감(五感)별로 닷새동안 매일 각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감성적체험을 충족시키는 문학행사, 축제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2013. 8.7 ~ 11

그래서,,,감성마을 5일장의 '장'은 마당 '장(場)'이 아니고, 글 '장(章)'자를 사용하더군요..

전국 국공립도서관과 연계하여 독서 진흥백일장(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서,

농촌사랑 학생백일장(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등이 마련되어있고,

행사주체의 공간인 감성마을에서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닷새동안 함께한다는 소식에 찾아갔습니다.

 

감성마을 위치가 화천군 다목리의 숲속에 자리하고 있으니 더위도 피하고, 자연도 즐기고,

문학의 세계에도 흠뻑 빠져볼 수 있는 보기드문 문화의 공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감성마을 5일장(章)이 펼쳐지고 있는 이외수문학관..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산소길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겠더군요.

엄청난 무더위도 피하고, 도심이 아닌 자연의 품속에서 감성회복할 수 있어 아주 굿~~ 입니다.

 

 

 

 

 

 

 

 

 

 

 

 

 

 

 

보통은 문학관하면 그저 서적과 작가분의 흔적으로만 채워지는게 보통이었죠..

그냥 관람만 하고 가는 정체된 그런 분위기...그저 그렇게....

 그러나 감성마을 이외수문학관엔 생기가 도는 걸 느낍니다.

더 나아가 이외수문학관을 품고있는 감성마을, 농촌과 더불어 함께 상생되는 분위기..

문학, 예술, 농촌, 도시 모두가 어우러지고 융합되어 가고 있다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들도 엿보이더라구요.

세번째 방문인데... 올 적마다 거듭발전하는 좋은 기운을 받게 됩니다... 지루하지 않네요..

좋은 공연팀들이 앞다퉈 자원봉사하다시피 재능기부가 이루어지고,

도시에서나 만날 수 있는 문화공연을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에서 자연과 함께 만나기에

정서고갈, 정신황폐되어가는 작금의 우리의 현실속에서 부족한 그 무언가를 보충하기에 더욱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성마을 촌장님이 꿈꾸시던  조화로운 세상......

 

 

 

 

 

 

 

이외수 문학관 건물구조가 마치 도우넛 같습니다.

가운데가 뽕 뚤려서 하늘과 맞닿아 눈도 맞고, 비도 맞고, 햇볕도 맞는 그 공간에서...행해지는

감.성.음.악.회

 

감성마을 5일장(章)동안 셋쨋날, 넷쨋날 감성음악회가 열립니다.

 

 

 

 

 

행사준비 중입니다..

 

 

 

 

 

 

의자도 감성적이지요?

 

 

 

 

 

 

 

 

 

 

 

 

 

 

 

 

관객과 소통하는 마술사로 알려진  '김유정국 마술사'의 시간 ~~

아이들이 참여하는 마술을 선보여 반응이 좋았습니다.

 

 

 

 

 

 

 

 

 

 

 

 

 

에코밴드, 자연을 사랑하는 음악가, 그린 아티스트로 불리우는 인디밴드.

'요술당나귀' 의 신선한 뮤~직.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을 하는 아는 사람만 아는 뮤지션이었다.

해맑은 미소와 노랫소리가 숲속 청량한 공기를 만난 듯 해서 참 인상적이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꼬맹이의 집중하는 뒷모습이 얼마나 이쁜지요...ㅎㅎ

 

 

 

 

 

 

 

 

 

 

 

 

 

 

 

 

 

 

 

 

 

 

 

 

 

 

가수 '디케이소울' 의 시간이 이어지고.....

 

 

 

 

 

 

 

 

 

 

 

 

 

야외에 마련된 다양한 감성체험장(체험비무료) 과 서적가리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감성체험은...

전통지화 체험 / 도자기체험 / 자연석그림그리기 가 있고,

 아기감성마을 이라는 씨앗나눔의 장도 있어 여늬 축제장의 메뉴와는 좀 다름을 느껴봅니다.

 

 

 

 

 

 

 

 

서적가리행사장

 

 

 

 

 

 

 

 

 

 

 

 

 

 

아무것도 아닌 밋밋한 자연석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중 ~~ ㅎㅎ

 

 

 

 

 

 

 

 

도자기 체험장에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들 ~~

 

 

 

 

 

 

 

 

 

 

 

 

 

 

 

 

 

 

 

 

 

 

아기감성마을

 

감성마을의 흙과 13가지 씨앗을 나눔해주는 곳....

풍선에 씨앗을 넣어 날려보내기도 한답니다.

 

 

 

 

 

 

 

 

 

 

 

 

반가이 맞이해주신 감성마을 이외수촌장님과 사모님 ~~

5일장(章)을 열게된 동기와 감성마을 자리잡게된 연유를 상세히 알려주시네요..

 

경제력 세게12위이지만, 행복지수는 세계64위인 대한민국의 현실 ~

 명색이 감성마을인데,,,  물질풍요가 정신풍요보다 앞서는 이 순서를 바꿔놓아야하기에

이 곳에서 먼저 그 부족함을 채우는데 앞장서야겠다는 마음에서 감성의 기본,

오감(五感)을 테마로 축제를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가수 김장훈이 화천명예군민이 된다고 하는 따끈한 소식도 전해주시네요..

다른고장에서의 명예시민 위촉을 모두 거절했던 김장훈이 이외수촌장님과의 인연으로 성사된 모양입니다.

명예군민증과 명예군민패를 수여하게 될것이라고요...

시원한 냉커피도 대접받고,,, 직접 인터뷰 할 시간도 내어주셔서...

뿌듯한 감성마을 방문이었답니다.

 

예상치 못한 독대시간이 주어져서,,, 좀 당황했었습니다..ㅎ

말주변 없는 내게 .... 이런이런.....

 

 

 

 

 

 

여기....이 터에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들려주시더군요...

화천 이곳 저곳을 둘러보러 다니시던 중에 이 계곡을 따라 오르던 산길에

나비가 한 가득 앉아 있어 차가 지나갈 수 없을 정도여서 내려 둘러보게 되었답니다.

무리로 앉아있던 그 나비는 "은판나비"

땅에서 미네랄을 섭취하기 위해 앉아있던 은판나비떼가 이 곳 다목리로 안내하였나봅니다.

 

 

 

 

 

 

새로 만들어진 흔들흔들 ~  벌떡교...

 

 

 

 

 

 

 

 

 

 

 

 

 

 

 

 

 

 

 

 

 

감성마을 오일장(章) 홈페이지

http://www.ogam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