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UNI_NARA
여행이야기/느낌있는 경상도

[독도는 우리땅] 울릉도여행 필수코스!!! 독도박물관, 향토사료관

by 무니.Muni 2013. 8. 17.

 

 

 

대마도는 본시 우리나라땅!! 독도사랑 !!! 독도박물관

 

 

도동리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로 타고 내려오면, '독도박물관' 과 '향토사료관' 이 있는데,

어렵게 다녀가는 울릉도여행길에 자연경관감상도 좋지만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반드시

되새기고 와야 할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의 일 보듯하면 안되겠지요? 방만한 자세가 어쩌면,

일본의 망언과 행동에 일조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섬 울릉도, 독도 ~~ 사랑하는 마음으로 꼭 !!! 둘러보고 와야 할 필수코스입니다.

 

그것두 찬찬히 ~~~

 

   

 

 

 

 

 

 

 

 

 

 

 

 

 

 

 

 

 

 역사 속의 독도

 

 

⊙독도는 서기 512년 신라가 우산국을 복속한 이래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독도가 한국의 영토가 된 역사적 근거는 [삼국사기/권4]의 기록에 있습니다.

   지증왕 13년(512)에 신라 하슬라주의 군주인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복하였는데,

   우산국은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주변의 부속 도서들을 세력권에 두었던 소국이었습니다.

   즉,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도서로서 신라의 영토가 되었고,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권 내에 편입되었습니다.

 

⊙안용복이 일본으로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확인하고, 에도막부로부터 서계를 받았습니다.

   숙종실록의 기록에 의하며, 숙종 19년(1693) 안용복 일행이 울릉도에서 어로활동을 하던 중 일본의 오오야 집안의

   어부들과 충돌하여 일본의 오키섬까지 납치당하게 됩니다.

   오키도주는 안용복 일행을 돗토리성의 호키주 태수에게 이송하게 되며, 안용복은 호키주 태수 앞에서

   울릉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강조하며 일본인들의 출어를 금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호키주 태수는 이를 에도막부에 보고하고, "울릉도는 일본의 영토가 아니다." 라는 서계를 써주어

   안용복 일행을 조선으로 돌려보냈습니다. 1696년 일본의 침입을 근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울릉도에 입도한 안용복은

   거기서 일본인 어부들과 다시 만나게 되며, 결국 일본인 어부들을 쫓아 오키섬을 재차 방문하게 됩니다.

   다시 오키도주 앞에 선 안용복은 일본인들의 계속되는 침범을 근절해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1900년 '칙령 제41호'로 독도는 울도군(현재 울릉군) 소속이 되었습니다.

   19세기 말엽 일본인들이 울릉도를 불법 침입하여 산림벌채와 불법 어로를 자행하자 대한제국은 울릉도,독도를

   지방 행정구역상 독립된 군으로 승격시키고, "울릉도와 죽도 및 석도를 관할한다." 고 1900년 10월 25일

   칙령 제 41호를 반포하고 관보에 게재하였습니다.

   석도는 당시 '돌섬'으로 불리던 독도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1946년 연합군 최고 사령부 지령으로 독도는 한국영토로 확정되었습니다.

   1945년 광복 이후 일본을 점령한 연합군 총사령부는 1946년 1월 29일자로 연합군 최고 사령부 지령(SCAPIN)

   제677호를 발효하여 일본이 영토를 한정 짓게 되는데, 여기서 울릉도·독도·제주도 를 일본이 한국에 반환해야 할

   섬으로 명기하고 있습니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보여주는 지도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문서와 자료는 수십여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측, 일본측, 세계의 자료 등 100개에 가까운 자료들 중 가장 대표적인 자료들입니다.

 

     우리 지도 속의 독도

 

    1. 팔도총도(목판본,1531년) - 1513년에 편찬, 1531년에 완성된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첫머리에 수록된

                                            조선전도, 독도가 표현된 현존 최고(最古)의 지도임.

                                            우산도(독도)의 위치가 울릉도 안쪽에 표시되어 있어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더

                                            강하게 표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 동국대전도(東國大全圖) 18C중엽 - 1757년 정상기(1678~1752)의 동국대전도를 모사한 지도.

                                                      안용복 사건을 통해 촉발된 울릉도에 대한 지리적인식이 반영되어,

                                                      독도는 울릉도의 동쪽에 우산도로 정확하게 표현되어 있다.

    3. 조선전도 (1846년 조선) - 우리발음으로 세계에 소개된 최초의 지도.

                                          김대건이 근대적 작도법에 의해 만든 지도로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영토로 표기함.

                                          지명은 우리발음 그대로 옮겨 울릉도는 'Oulangto'로, 독도는 'Ousan'으로 표기함.

                                          1849년 리용 '지리학회'에 축소 수록되었고, 6개 국어로 번역되어 우리영토 독도를

                                          서양에 널리 소개하게 됨.

 

   외국 지도 속의 독도

 

   1. 삼국접양지도(三國接襄地圖) - 1785년 일본 하야시 시헤이 제작.

                                              일본을 둘러싼 3국을 색깔로 구분하여 그린 지도.

                                              조선해(동해) 한가운데 두 개의 섬을 그려 넣고 왼쪽의 큰 섬을 죽도(울릉도)라 하고,

                                              "조선의 것"이라 밝히고 있다.  그 오른쪽에 그려진 작은 섬은 독도를 그린 것으로

                                              이 두 섬 모두 조선의 색깔, 즉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2. 조선동해안도(朝鮮東海岸圖) - 1882년 러시아 해군성 제작.

                                              러시아 군함 올리부차호가 1854년 조선 동해안 탐사결과를 바탕으로 러시아 해군이

                                              1857년 처음 발행한 지도로 이후 러시아 해군성은 1862년, 1868년, 1882년에 지도를

                                              재차 발행하게 되는데, 그 동안 조사된 지리적 정보를 추가하여 재차 증보 발행하면서

                                              한반도 동부해안의 포구와 해안선 및 울릉도 와 독도 등 부속도서를 상세히 그려놓았다.

   3. 대일본 분견신도(大日本分見新圖) - 1878년 일본 야마무라 제작.

                                                     일본 지도 톼측 상단에 조선지도를 그려넣었는데, 일본은 각 현별로 색을 달리했고,

                                                     조선은 단일색(노란색)으로 그렸는데, 죽도(울릉도)와 송도(독도)를 조선영토의

                                                     색과 같은 노란색으로 표시하였다.

 

 

 

 

 

 

 

 

 

 

 

 

이 모형은 안용복이 독도에 불법 상륙한 일본 어부들을 몰아내는 모습인데요...

 

일본 어부들....바지는 어디다 저당잡혔는지 ???

 

참으로 볼쌍사나운 복장이지요?

 

 

 

 

 

 

 

 

 

오호 ~~  독도박물관에서 본 독도소주 ~~~

 그런데, 지난달 그러니까 2013년 6월부터 블루 ~~

 독도소주가 시판되고 있네요?

 요거..... 이쁘게 생겼네.....

 울릉도 바닷속 650m 해양심층수로 만들었다하니....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바다의 날 기념 타임캡슐 ~~~ 두둥...

2015년 제 20회 바다의 날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엉뚱하게 주장하는 자료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정확한 실태를 알아야 하겠지요....

 

 

 

 

 

 

 

1948년 조선사연구회 학술잡지 [사해] 에서도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 학술조사를 한 결과물로

독도의 사진 및 명칭, 소속문제, 일본의 독도강탈 등을 다루고 있답니다.

 

 

 

 

 

 

 

 

1954년 8월 28일

독도경비초사와 독도표식을 설치하고 함께한 독도의용수비대원들

 

 

 

 

 

 

 

 

독도에 관한 자료들을 살펴보니, 느낌이 참 새롭습니다.

여늬 박물관 과는 다른 그 무언가.... 요즘 분위기가 그래서인지....

암튼, 울릉도와 독도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달라짐을 느껴봅니다.

울릉도에 가기 전엔 막연했던 것이 눈으로 보고, 공기를 마셔보니... 굵고 선명하게 다가오는 것이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군요...ㅎㅎ

 

 

 

 

 

 

 

 

독도박물관 2층까지 둘러보고....

 

 

 

 

 

 

 

향토사료관

 

1883년 이후 울릉도 개척민들이 사용했던 각종 민속유물과

지역민들이 기증한 신라토기 및 민속품등

270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지요..

 

 

 

 

 

 

 

울릉도 도동리 신묘명 각석문(경북 문화재자료 제 413호)

 

1937년 도동항만 공사때 바다에서 인양한 2개 중의 하나인데,

이 비석은 가로70cm, 세로80cm 의 부정형 현무암으로

<태하리 임오면 각석문> 및 <태하리 광서면 각석문>과 함께 울릉도 개척기의 역사를

금석문으로 입증하는 귀중한 향토자료입니다.

 

 

 

 

 

 

 

표정이 너무나 순박해보이는 인상

 

 

 

 

 

 

 

 

울릉도 전통배 "강고배"

 

 

 

 

 

 

 

 

울릉도의 대표주거형태 너와집

 

 

 

 

 

 

 

너와지붕아래의 삶의 모습, 생활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륙의 삶의 모습과 동일한 것을 알 수 있군요...

 

 

 

 

 

 

 

 

살짝 아래로 내려오면, 해수관음상을 모신 해도사(海道寺) 

천태종 산하의 조그마한 사찰로 입구에 오징어 동상이 특이합니다.

 

 

 

 

 

 

동해바다와 한반도수호를 염원하는 해수관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