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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느낌있는 경상도

[울릉도맛집]가을이오니 무지 그리워지는 울릉도 따개비칼국수/가보자돌섬식당

by 무니.Muni 2013. 9. 5.

 

 

울릉도 도동 맛집 / 가보자 돌섬개비칼국수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을 느끼는 계절이다.

한 낮에 더운열기가 느껴지지만, 밤이면 이젠 창문을 모두 닫고 자야하는 때가 왔다.

일교차가 한참 벌어져 감기조심해얄 요즘....생각나는 메뉴하나.

칼. 국. 수

흠...그런데 울릉도에서 먹었던...울릉도 자생따개비를 넣고 끓인 고소하고 시원한 맛!!

따개비칼국수가 생각난다.

고깔모양의 해양갑각류 ~~ 따개비의 맛이 별미일줄이야 ~~

울릉도 따개비칼국수 맛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준 기억에남는 인상적인 맛이었다.

 

 

 

 

 

 

커다란 그릇에 담겨나온 따개비칼국수 국물색이 남다르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보말죽색깔이 이랬더랬는데...

참깨소금과 김가루가 고명으로 얹혀진 내 앞에 놓인 따개비칼국수가 먹음직하다.

 

 

 

 

 

 

 

 

콩나물무침과 막썰은김치 그리고 무생채

따개비칼국수와 참 잘 어울리는 반찬이었다.

연이은 리필로 ~~  ㅎㅎ

가보자돌섬 식당쥔장님...쫌 귀챦게 하였지.....ㅋ

 

 

 

 

 

 

 

 

 

 

 

 

 

 

 

울릉도 따개비 제법 굵직하다.

처음에 따개비칼국수 먹는다길래 ~~ 의아해하였었는데,,,,,,

씨알굵은 따개비살에 우~~와 !!!

씹는맛이 쫄깃하고 고소하다.

칼국수속에 숨어있는 따개비 골라먹는 재미도 있공....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칼국수면발을 보니, 직접 반죽해서 칼로 썰어낸 듯 들쑥날쑥하고 맛도 좋다.

 

 

 

 

 

 

 

 

 

 

 

 

 

 

 

 

 

 

 

 

 

 

 

 

역시 칼국수엔 김치가 최고 ~~

 

쌀쌀해지는 날씨에 뜨끈한 국물

얼큰한 칼국수도 좋지만

고소하고 담백하고 시원한 울릉도 따개비칼국수가 무지 그립다.

먹고싶다.

 

 

 

 

 

 

 

 

가야하나?

울릉도?

요거 먹으러?

.

.

.

 

 

 

 

 

 

가보자 돌섬 식당 벽에 걸린 작품하나.

ㅋㅋ

< 꽈리 와 추저울 >

 

 

 

 

 

 

 

 

 

 

 

 

 

 

 

 

 

울릉도엔 공기밥이 모두 2천냥이다.

울릉도에서 나는 것 외에는 모두 육지에서 공수해와야하는 것이기에...

쌀도 물론 그러하거니와....공기밥이 예상외로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