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도동 맛집 / 가보자 돌섬 의 따개비칼국수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을 느끼는 계절이다. 한 낮에 더운열기가 느껴지지만, 밤이면 이젠 창문을 모두 닫고 자야하는 때가 왔다. 일교차가 한참 벌어져 감기조심해얄 요즘....생각나는 메뉴하나. 칼. 국. 수 흠...그런데 울릉도에서 먹었던...울릉도 자생따개비를 넣고 끓인 고소하고 시원한 맛!! 따개비칼국수가 생각난다. 고깔모양의 해양갑각류 ~~ 따개비의 맛이 별미일줄이야 ~~ 울릉도 따개비칼국수 맛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준 기억에남는 인상적인 맛이었다.
커다란 그릇에 담겨나온 따개비칼국수 국물색이 남다르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보말죽색깔이 이랬더랬는데...
참깨소금과 김가루가 고명으로 얹혀진 내 앞에 놓인 따개비칼국수가 먹음직하다.
콩나물무침과 막썰은김치 그리고 무생채
따개비칼국수와 참 잘 어울리는 반찬이었다.
연이은 리필로 ~~ ㅎㅎ
가보자돌섬 식당쥔장님...쫌 귀챦게 하였지.....ㅋ
울릉도 따개비 제법 굵직하다.
처음에 따개비칼국수 먹는다길래 ~~ 의아해하였었는데,,,,,,
씨알굵은 따개비살에 우~~와 !!!
씹는맛이 쫄깃하고 고소하다.
칼국수속에 숨어있는 따개비 골라먹는 재미도 있공....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칼국수면발을 보니, 직접 반죽해서 칼로 썰어낸 듯 들쑥날쑥하고 맛도 좋다.
역시 칼국수엔 김치가 최고 ~~
쌀쌀해지는 날씨에 뜨끈한 국물
얼큰한 칼국수도 좋지만
고소하고 담백하고 시원한 울릉도 따개비칼국수가 무지 그립다.
또
또
또
먹고싶다.
가야하나?
울릉도?
요거 먹으러?
.
.
.
가보자 돌섬 식당 벽에 걸린 작품하나.
ㅋㅋ
< 꽈리 와 추저울 >
울릉도엔 공기밥이 모두 2천냥이다.
울릉도에서 나는 것 외에는 모두 육지에서 공수해와야하는 것이기에...
쌀도 물론 그러하거니와....공기밥이 예상외로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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