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정든 신발 리폼 해 봅니다.
발바닥이 닿은 부분이 헤질대로 헤져서 벗어 놓을땐 참 망측스러워서 버릴까 망설이다가...
요기만 멀쩡하면, 아직 한참을 신을텐데...싶어
궁리해보다 잘라놓은 청바지 한켠을 붙혀보자 했답니다.
어디선가 들은 기억 ~~~
청바지가 훌륭한 깔창이 된다고요...특히, 운동화에 말이죠...
우선... 얇은 종이 대충 본을 떠 놓구요 ~~
우 ~~ 오랜세월 한 십년되었나봅니다.
톰보이 ... 제법 돈 주고 산 건데...
가볍고, 편하고, 여름엔 언제나 날 위해 봉사한 친구인데....
이리보니 참 많이 낡았군요...ㅠㅠ
재단합니다. 좌우대칭으로 .....
신발에 낑가보니... 되았습니다....ㅎ
끈이 연결된 부위는 가윗밥을 주구요...
끈 부분이 편안하게 도려내고, 만능 목공풀로 붙여줍니다.
간다하죠잉?
완 성 !!! 금새 끝나는 걸 진작에 할걸 그랬어요...
청지로 해 놓으니, 면소재라 착화감이 산뜻합니다.
아주 구 --------우-웃 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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