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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맑고푸른 충청도

[옥천/부소담악]추소정에서 바라보는 병풍처럼 둘러친 바위봉우리 파노라마의 멋진풍경

by 무니.Muni 2013. 10. 16.

 

대한민국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의 하나 / 충북 옥천 추소리 추소정秋沼亭에서 바라보는.....

  "부소담악 芙沼潭岳"

  대청호 오백리길 8구간(선비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소금강'이라고 예찬한 '부소담악' 은 물위로 솟은 기암절벽이 한폭의 그림마냥 펼쳐졌습니다.

2013.10.3 시월초 충북여행도중에 충청도의 용트림 대청호의 한 자락길에 머물렀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8구간(선비길)의 시작점인 '부소담악芙沼潭岳' 길이 700m의 능선을 따라 이루어진

협소한 능선 길 대부분을 벗어나면 아찔한 낭떠러지에 시퍼런 물이 기다리고 있으며 '환산(고리산)'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부소무니 마을과

남동쪽으로 뻗은 북쪽 산봉우리는 동물꼬리모양의 암벽으로 더욱 장관이라고 합니다.

조금은 꼬불꼬불 찾아들어간 길 끝에 추소리쉼터라는 장승을 만나고  200m의 데크로드를 따라 걷다보면 그 고즈넉함에 마치...

길이름 그대로 어디선가 선비 한 분 걸어가고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길이라고 할까요?

그 길을 따라가면 마을이름을 딴 '추소정秋沼亭'이라는 고풍스런 정자에 오릅니다.

그 아래 병풍처럼 바위봉우리가 둘러싼 잔잔한 비취빛의 풍경이 파노라마가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시 한수 읊어야 할 것 같은...... ㅎㅎ

 

 

 

 

 

 

 

 

 

 

 

 

 

 

 

8구간 (선비길) (참고로...퍼온 글입니다.)

 

서낭당 부소담악을 출발하여 추소리 성황당 고개에서 아기자기 마을길이 예쁜 환평리로 걸어 들어간다.

환평리 마노레스토랑 앞 삼거리에서 들판길로 접어들어 옥천약용식물재배시험장 앞을 가로질러 들길을 걸어 이지당을 향하여 걸어간다.

서낭당에서 약 5Km정도 걸어 도착한 이지당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한 뒤 건물 앞에 유유히 흐르는 세화천 다리를 건너

지오리 마을을 통과하는 뒷길을 걸어 옥천폐기물처리장 앞을 지나 이평마을로 들어선다.

구불구불 이평마을을 걸어 내려와 석호리(석결)마을로 들어서면 대청호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석결마을을 빠져나와 석호리와 진걸로 갈라지는 돌거리 삼거리에서 8구간을 마친다.


<코스 요약>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절골(느티나무) → 추소리 → 환평리 → 옥천식품의약품안정청 → 황골 갈림길 → 이지당 → 서화천

 → 하늘농원 → 습지공원(공사중) → 양촌 → 보골(보오리) → 옥천폐기물처리장 → 이평마을 → 석결마을 →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돌거리고개

 

 

 

 

 

 

 

 

 

 

 

 

 

 

 

 

 

 

 

 

 

 

 

 

 

 

 

 

 

 

 

 

 

 

 

 

 

 

 

 

 

 

 

 

 

 

 

추소정엘 올라 멋진풍경 '부소담악'을 만나봅니다.

 

 

 

 

 

 

 

 

 

 

 

 

 

 

 

 

 

 

녹조가 낀 듯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우암 송시열선생 다시 이 곳을 보시면 어떤 말씀을 하실까? 싶어지네요...

 

 

 

 

 

 

 

 

 

 

 

 

 

 

 

 

 

 

 

 

 

중간 중간에 자연풍경을 담아갈 수 있는 데크가 잘 마련되어 있네요..

 

 

 

 

 

 

 

가을이 물들어가고 있지요...

붉게 물든 부소담악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부소담악을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정자 '추소정'에서 꼬리쪽을 향해 내려오면 다시 만나는 쉼터까지만 다녀왔지요.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 파란하늘아래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자박자박 걸으며 찾아가 보는 "부소담악" 어떨까 싶네요.

하늘이 유난히 파란 날 운이 좋으면, 부소담악에 담긴 하늘을 다시 담아오지않을까요? ㅎㅎ

 

 

 

 

 

 

 

▶▶▶ 부소담악 찾아가는 길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