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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평창여행/오대산국립공원]전나무숲길에서 만나는 방아다리약수 그 묘한 물맛!

by 무니.Muni 2013. 11. 2.

 

  약수터부근의 지형이 디딜방아 형상을 하고있어 방아다리약수라고 불리어진 한국의 명수名水

 [방아다리약수]

   전나무 숲길을 걸어들어가는 길이 멋진 약수터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를 찾는 길에 들러 위장병과 피부병에 좋다는 그 물 맛을 보고오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진부IC와 속사IC 중간정도에 위치한다고 할까요?

 진부IC에서는 약 13Km정도 들어가면 있는 곳인데, 가는 길이 너무나 운치있고 멋지더라구요...

 낙엽지는 이 가을에 정말 분위기 있던데요? ㅎㅎ

 어두웠지만, 맑고 투명한 물이 샘 솟고 있었습니다.

 

 

 

 

조선 숙종때 알려지게 된 평창 오대산 명수名水

톡 쏘는 특유의 물 맛 !! 지역주민들에겐 별미로 알려진 방아다리 약숫물입니다.

 

 

 

 

 

 

방아다리 약수는 오대산국립공원 내에 있는데요, 북서쪽에 계방산(1,577m)이 있으며, 약수터는 높이 1,120m 되는 산중턱에 있답니다.

조선 숙종 때 발견되었다고 전하며, 신약수터와 구약수터 2곳에서 많은 약수가 솟아나는데, 그 약수에는 탄산, 철 이온 등

32종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위장병·신경통·피부병에 특효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약수의 맛이 독특하더라구요.. 주위에는 한국자생식물원, 한국앵무새학교, 월정사, 상원사, 이승복 반공기념관 이 있지요...

쭉쭉 뻗은 전나무 숲 그 사잇길로 걸어들어가는 순간 부터 피톤치드로 샤워하는 듯 ~ ㅎㅎ

약수터 주변에는 전나무 100만그루를 비롯해 잣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박달나무, 주목나무 등 70여종의 나무들이 200m 구간에

빽빽히 우거져 산림욕으로도 최적지랍니다...

 

 

 

 

 

 

 

짜~잔 !!! 방아다리 약수물이 샘 솟는 현장에 도달하였습니다.

 

 

 

 

 

 

 

 

평창 오대산 방아다리약수는 한국의 7대 약수에 선정되는 등 탄산, 철분, 망간 이온 등 32종의 무기질이 들어있어

강하고 톡 쏘는 맛 때문에 먹기는 고역스럽지만 건강에 유익하며 이 물로 밥을 지으면

푸르스름한 빛을 띠기도 해 지역주민들에게는 별미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평창군 관계자는 "방아다리 약수와 신약수는 그 성분상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하고 있으나 광천수는 수질특성상

미생물에 관한 기준 이외의 항목은 판정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 1ℓ 이하로만 음용하면 좋다"고 안내문에 씌여있네요...
방아다리 약수는 지난해부터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철분성분으로 인해 녹슨 듯...주변이 붉게 물들어 있어요..

 

 

 

 

 

 

 

 

 

 

 

 

 

 

 

 

 

 

 

 

 

 

 

 

 

 

 

 

 

 

 

 

 

 

 

 

 

 

 

 

 

 

 

 

 

 

 

 

 

 

 

 

 

 

 

 

 

 

 

 

 

 

 

 

 

 

 

 

 

 

 

 

 

 

 

 

 

 

 

 

 

싱싱한 푸른 이끼 물기를 머금고,, 알록달록 오색낙엽이 숲길을 덮습니다.

그 길에 나는 잠시 머무르다 왔습니다.

향긋한 가을 숲내음을 맡으며, 약수 한 바가지 내 몸에 머금고서요.....

가족과 함께 작은 물통하나 챙겨 신선한 공기와 약수챙겨가도 좋을 듯 합니다.

 

 

 

 

 

 

 

 

 

 

 

방아다리약수터
강원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033-332-6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