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와 핸드워머

 

동대문시장에서 우연히 싼 값에 모사를 살 수 있었다..

이게 웬 횡재? 하며 한껏 사들고 와 쌓여있던 털실뭉텅이들..

난...비축스타일 ~

필요할 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  평소에 다니다 싼 것이 있으면,,비축해놓았다 사용한다.

그래서 제 값 주고는 배 아파서 도저히 살 수가 없다..

그렇다고 싸다고 무조건 사는 건 아니다..  오랫동안 써도 싫증나지 않는 그런아이들이라면,, 꼼꼼히 훑어본 후 구매결정한다..ㅎㅎ

그렇게 해서....나의 식구가 된 아이템이 좀 있다..ㅋㅋ

 

아이구 ~  뜨개질이야기 하다말고..왠 수다 ~~ ㅎㅎ

암튼,,,한덩이에 2,000원씩 주고 모사를 샀으니..싸게 산거다.

색상도 맘에들고.... 어느날 실을 꺼내들었었다...

사놓았던 책도 펼쳐놓고.. 뜰 만한 것을 훑어보던 중 모자와 핸드워머로 결정해 보았다..

환편뜨기를 하려니..바늘이 미처 준비되지않은 싯점이라....살짝 변형해서 내스타일로 뜨기시작하였다.

 

 

 

 

 

핸드워머부터 완성 ~

두가지 색으로 문양을 넣으려니... 딴 생각을 할 수가 없다...

집중하여 시간보내는데는 이것만한 것도 없군....ㅎㅎ

 

모자까지 떠 놓고보니...아차 사진!! ㅋㅋ

할 수없이 중간과정은 생략 ~~~

 

 

 

아무튼 핸드워머도 완성하고, 모자도 완성하였다..아..좋다!!

뭔가 해 내고나면 찾아오는 이 성취감 ~~  뿌듯함 !!

살짝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맘에 든다..

 

 

 

 

 

 

 

 

 

 

 

헐렁한 듯 느슨한 모자가 이쁘다...

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