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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철원여행-DMZ안보견학관광투어버스

by 무니.Muni 2017. 11. 28.


철원 안보견학 여행

DMZ접경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역사를 배운다.


철원으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권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고석정 안보견학접수처를 방문하시어 매표를 하고, 투어버스를 타고 약 3시간 소요되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실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곳을 둘러보기에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의미있는 여행길이 될 것입니다.



 

우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철원군 관광문화과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면, 더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http://tour.cwg.go.kr/site/tour/main.do (클릭~)


부분캡쳐했어요 ~









접수완료 ~  버스를 타니,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동행하시어

가는 곳곳마다 상세한 설명을 해 주시니 대충알던 것들이 잘 정리가 된답니다.






첫번째 코스 ~ 제2땅굴







북한군이 남한침략을 목적으로 파놓은 땅굴을 1975년 3월24일에 발견되었답니다.

지하50~160m 지점에 있으며, 총길이는 3.5km로 출구는 세갈래로 나뉘어져 있다는 그 현장을 보러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서 장병들이 주는 안전모를 꼭 착용하고 지하로 내려갑니다.

한참을 들어가는데 ...  와 ~  정말 이곳으로 쳐들어오려했다니,

어이가 없네요..






제 2땅굴을 둘러보고는 이동하여 철원평화전망대로 왔습니다.

모노레일승차권은 이 곳에서 매표하고, 모노레일 탑승합니다.







빨간 통일우체통

그 아래 ..  작은 글귀가 마음 아프네요..

우편물 배달 되면 참 좋을텐데요..







모노레일 도착 ~ 철원평화전망대를 둘러보고요..







태봉국 도성지와 전쟁역사의 현장이 내려다보입니다.








보고있노라면 참 안타까운 심정이 듭니다.

바로 코앞에 궁예터가 있는데,

태봉국 도성 가운데 군사분계선이 지나고 있어 문화유적이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니,,,,휴 ~

어서빨리 저곳에 가보고 싶습니다.







저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그 날이 곧 오겠죠?

기대해보면서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







그 다음코스 ~ 철원두루미관 과 월정리역

두루미관 저 뒤편축대가 더이상 갈 수 없는 군 경계여서 자세한 부분은 촬영이 안된답니다.

민간인이 올 수 있는 마지노선이죠.









철마는 아직도 달리고 싶은데, 세월에 녹슬고 허물어져가고 있습니다.

월정리역 뒷편 철길에 스러져있는 철마는 이제 앙상한 뼈대만 남은 듯 합니다.









6·25전쟁 당시 월정리역에서 마지막 기적을 울렸던 객차잔해 일부분과

유엔군의 폭격으로 부숴진 인민군의 화물열차 골격입니다.






평화를 기원하는 종













전쟁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갔었을 ~~~


서울에서 원산까지 이어졌던 경원선의 간이역.

남방한계선 근접 최북단의 간이역이었던 월정리역.





1년 6개월 전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공사가 중단되었는데,

복원공사가 마무리된다면,

 민통선 영농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줄어들고

검문소가 북상되어 철원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월정리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검문소를 향하다보니

철원 옛 얼음창고, 농산물검사소터, 금융조합건물 등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들이

창문밖으로 지나칩니다.








노동당사를 마지막으로 철원 안보관광을 마무리됩니다.



철원 안보관광을 계획하신다면,

고석정 시설물관리사업소의 안보견학접수처를 방문하셔야합니다.

그 전에 철원군 문화관광과 홈페이지를 둘러보시면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http://tour.cwg.go.kr/site/tour/main.do

(철원군 문화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