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5년 국내 곤충시장 규모 3천억”

“2015년 국내 곤충시장 규모 3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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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29일 00시 00분 입력

오병준 박사 국제 심포지엄서 주장

국내 곤충산업 규모가 해마다 천문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에 곤충시장 규모가 약 3,000억원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남도 곡성 생물방제센터 오병준 박사는 최근 함평에서 열린 ‘곤충자원을 활용한 곤충산업의 최근 동향과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국 곤충산업의 현황 및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곤충시장 성장 전망치를 밝혔다.
오 박사는 이번 발표에서 “유럽에서는 1990년대 이후 유기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곤충을 농업에 이용하는 시장규모가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곤충시장 규모는 2007년 1,000억원에 이르며 2015년에 약 3,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친환경 농산물 시장도 2006년 1조3,000억원에서 2010년께에는 3조원 수준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천문학적인 천적이 필요하게 되고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천적생산은 한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7년 약 100억원이던 국내 천적 시장 규모는 매년 50% 이상 성장해 2013년에는 1,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박사는 “전남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곡성군에 생물방제센터가 설립됐다”며 “곡성 생물방제센터는 천적 곤충 생산을 비롯해 다양한 곤충산업과 곤충산업화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중심지(Hub)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호 기자

출처 : Have a nice day!

글쓴이 : 오케바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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