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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용곤충 상품화 전략 마련

by 무니.Muni 2008. 12. 8.

농업의 블루오션, 곤충 광맥을 캐다,

                       국내 모든 곤충산업인 한 자리에


“유용곤충 상품화 전략 마련” 현장 토론회

오는 4월 28일 충남 부여에서 개최키로


농촌진흥청(이수화 청장)에서는 곤충사육농가와 관련전문가들이 모여 곤충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유용곤충 상품화 전략 마련 현장 토론회”를 오는 4월 28일 오후 2시부터 선도적인 곤충농가인 부여곤충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여곤충나라는 농촌진흥청의 기술지원과 농림수산식품부의 예산지원으로 부여 반산권역 저수지 수변지역 5개 마을을 중심으로 곤충테마마을을 조성하였으며, 국내 최대규모의 곤충생태체험학습장으로서 도시민 및 학생들을 유치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곤충산업을 창출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유용곤충 상품화 전략 마련 현장 토론회”를 개최


□ 이 토론회는 특히 관민협력의 대표인 부여에서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곤충이 농업․농촌과 어떻게 연계될 것인가에 대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배성 박사, 곤충산업의 현황인 유통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할 한국관상어협회 배문석 전무, 그리고 (주)선유 이상현 대표는 비수기가 없는 1년 365일의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곤충은 전통적으로 양잠과 양봉 그리고 일부 약용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왕귀뚜라미, 반딧불이 등은 자연생태학습용과 애완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천적용 및 화분매개용 곤충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곤충으로부터 유용물질을 추출하여 식품 또는 약제로 개발하는 분야, 가축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곤충을 사료로 개발하는 분야, 축산분뇨 및 음식물쓰레기를 정화하는 환경정화 분야, 그리고 함평 나비축제,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등 지역행사 소재로 이용하는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곤충산업이 이와 같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농업분야 생물자원으로서 곤충의 활용실태, 국내 곤충시장의 규모, 곤충 관련 정책 및 제도 등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 한국곤충자원연구회 설광열 회장은 곤충이 미래성장 동력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곤충의 안정적 생산에 의한 소득보장을 위해 법적 장치(축산법에 가축으로 규정)가 반드시 필요하고 안정적 유통을 위한 유통구조의 개선이 또한 시급한 과제로 보고 있으며, 현장견학 및 농촌어메니티에 곤충이 접목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여 한국곤충자원연구회 집행부에 곤충사육농가발전위원회, 곤충생태학교발전위원회 및 곤충유통구조개선위원회를 두어 이러한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 앞으로 농업은 생산보다 마케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유용곤충과 최영철 과장은 곤충농업 역시 수요창출과 판매 마케팅 전략이 사육기능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곤충사육농가들이 정성을 다해 사육한 유용곤충이 법적 지위 확보, 원활한 유통구조 및 다양한 곤충 프로그램으로 소비자까지 연계된다면 곤충농가들은 판매에는 신경 쓰지 않고 오직 곤충 기르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출처 : 국립농업과학원
글쓴이 : 국립농업과학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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