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에 우리나라 토속어류, 민물고기에 대해 많은 자료를 모아 생태체험관이 오픈되었다.
에코 파라다이스답게...물 맑은 파로호 위 북한강 상류에 자리잡았다.
우리나라에 민물고기가 이렇게 많았으며, 어떻게 보존하여야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되어있다.
여름, 화천에 토마토축제, 쪽배축제를 참가하면서..
아이들과 이 곳에 들러 토속어류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좋겠다.
시설도 서울의 여늬 박물관못지않게 잘 되어 있었다.
<토속어류 생태체험관>
-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 향토어종을 체험학습을 통해 내수면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체험의 장.
- 멸종위기에 처한 민물고기를 학술적으로 연구, 보존할 수 있는 복합기능의 체험관으로 화천군 내수면 수산자원 가치를
대외적으로 홍보 함이 목적.
- 주 소 ;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1267번지 / 예약문의 ☎033)442-7464
- 화천군에서 직접 전시관을 운영하며, 사단법인 한국민물고기연구소(송호복 박사 외2명)에서도 운영함.
1층에 민물고기 수조가 30개 전시되어있고, 2층에는 체험장비 8종이 전시되어 있음.
전시어종은 총 75종으로 - 천연기념물 ; 2종 (황쏘가리, 어름치)
- 멸종위기종 ; 8종 (흰수마자, 가는돌고기, 묵납자루, 가시고기, 꾸구리 등 )
- 희 귀 종 ; 15종 (버들매치, 새미, 참몰개, 가시납자루, 큰납지리 등 )
- 토속어종 ; 45종 (쏘가리, 붕어, 잉어, 메기, 송사리 등 )
- 외 래 종 ; 5종 (떡붕어, 이스라엘향어, 무지개송어, 블루길 등 )
전시장비 는 - 물고기 변장 사진촬영, 화천 사계 및 홍보영상물, 물고기정보검색, 물고기 관찰하기, 어류탁본, 우리나라 민물고기 수계알기.
2층 중앙홀에 신기한 것이 있다.
거울방 같은 원형통 안으로 고개를 쑥 드리밀고, 천장을 보면,
여러패턴들이 오묘한 문양을 그려낸다.
멋진 패턴들이 만들어지는게 신기해 한참을 쳐다보니, 모티브 하나하나가
화천의 이모저모를 담은 사진들이었다.
사진 속 여러가지 색상들이 만들어내는 조화가 멋진 작품으로 탈바꿈되는 것이 신기하다.
예술작품이 따로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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