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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화천_황토생오리구이맛에 오음신선주 한동이를 다 비웠네 !!!

by 무니.Muni 2011. 10. 5.

 

 

아침,저녁으로 냉랭한 기운이 찾아오는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 이 가을에 몸에 좋은 오리를 먹습니다.

춘천과 화천사이의 배후령 고개를 넘으면,

큰바위가든

음식솜씨 좋기로 그 동네에선 소문이 났던데..,

드뎌 오리구이를 먹습니다.

 

 

 

 

 

춘천에서 양구가는 길 46번국도를 따라가면, 배후령 고개를 넘지요.

홀라당 고개를 다 내려오면, 큰바위가든이 있네요.

 

 

 

날씨 정말 화창했지만, 쌀랑한 공기는 계절이 가고있슴을 선뜻 알게 해 주네요.

 

 

 

황토생오리 한마리분 ~ 6명이 먹을 오리고기 대령이요 ~

절대 적지 않습니다.

다 먹을무렵 푸짐한 탕도 나오니까요...

 

 

 

깨끗하고, 맛깔스런 밑반찬..

초절임 오이지도 맛있고.

단호박 감자샐러드....식전에 두접시나 먹었네요.

 

 

 

 

 

 

불판에 올려...얼른 구워 먹고 싶은데,,,

꼴깍 거리면서 사진 찍었어요..ㅎㅎ

 

 

 

달궈진 불판에 올려진 생오리고기....노릇노릇 구워지면서 나는 맛있는 냄새가...풍기는 동안

신선오음주로 일단 목을 축이면서,,,익아가는 놈...째려보고 있었지요..ㅋㅋ

 

 

 

통마늘 구워지는 냄새도 좋으네요...

 

 

 

 

노릇노릇 잘 구워지고 있죠?

 

 

 

요렇게 싱싱한 쌈채소에 겨자소스 찍은 오리고기 한점 얹고..

절임고추 하나 얹어 먹었습니다....

입안에서 오묘하게 어우러지는 맛이 ....

뭐라고 말해야 할지....?

일단, 먹어봐야 알거란 말 뿐!! 또 먹고싶네요..

 

 

 

 오리구이로 제법 배가 부른데, 이렇게 큰 전골냄비에  오리탕이 나옵니다.

새송이버섯, 부추, 고추등..  느끼하거나 잡냄새 전혀 없이 얼큰 시원한 맛!

생오리구이로 살짝 느끼했다면? 오리탕으로 입안을 개운케 합니다.

밥 한공기 그냥 먹겠지만, 참았습니다.

 

 

 

 오미자가 주재료인 큰바위가든에서만 있는 오음신선주

2002년 국순당 주최 아름다운 우리술로 상을 받았던 오음신선주 ~

술같지 않고, 그냥 오미자 효소액 같아...먹기가 정말 편했지요.

생오리구이 한점 쌈에 싸서 입어넣고... 한잔 쭉~~ 들이키고...

그~~냥 신선이 된 기분?!

 

 

 

 

요...요....쟁반 막국수를 먹어야 하니까요...

야채듬뿍, 큰바위가든 특유의 양념소스 얹은 막국수 면발이 푸짐합니다.

 

 

 

역시 쟁반국수는 손으로 비벼야 제맛 ....

사장님 손으로 직접 비벼주셨네요...

 

 

 

새콤달콤한 맛의 쟁반막국수...

옆구리는 아픈데,,,ㅠ.ㅠ 계속해서 가는 내 손 !

 아삭아삭 씹히는 배맛도 한몫하네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대하면, 생각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멋진 음식에 한잔 술 기울이며 ~ , 살아가는 이야기 할 수 있는 ~

그 친구가 보고 싶네요..

 

 

 

 

 

 큰바위가든 ☎ 033_442_6804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99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