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잊고있던 국가가 인정한 나의 기술자격증 ~~~
이것 어따 써 먹지? ㅎㅎㅎ
삼복더위에 어린 동상들 틈속에서 나이먹었다고,,,여자라고,,,,
못한다는 소릴 듣기싫어 일욜날 땡볕에 팔,다리 홀라당 태워가며,,,
기어코 한방에 땄던 굴삭기, 지게차 자격증인데,,,, 서랍 속에서 잠 자고 있다.
참 ~~~ 열심히 했는데......
ㅋㅋㅋ ~ 얼마전 사진바꿔서 다시 발급도 받고,,, 또 다시 서랍 속에 ~~
에잉 ~ 공투 하나 사버려? 배운거 안 까먹게스리?
나도모르게 다리가 무지 후달달 거렸던 기억이 새삼 난다.
운전대앞에서 왜 뜀박질 하냐는 소릴 들으면서, 심호흡을 가다듬고 집중하려고 했더랬지..ㅎㅎ
처음...10분이 넘게 걸리던 시간이...점점 단축해서 4분안에 끊었다....그 기분이란 ~~~
암튼, 유압의 감을 못잡아서....쿵쾅 쿵쾅 떨어대던 6w 굴삭기가 그래두 재미 있답니다.
난,,,,,큰 차에 매력을 느끼는 거 같애~~ ㅎ
집중 ~ 집중 ~~~ 완죤 몰입상태 !!
바닥에 있는 바가지를 곱게 들어올린 후
네 번...바가지로 흙을 파 담아서 흘리지 않고, 4분안에 옮겨야 한다.
옮기는 도중 파란끈을 건드리면, 감점 ..... 4분의 시간을 초과해서도 안된다.
하다보면, 세번을 했는지...네번을 했는지....헷갈린다. 어떤 수험자는 잘해놓고,,,다섯번 푸다가 실격인 경우도 있다.
암튼, 어찌했는지 몰라 ~~
1차 중장비 필기시험을 본 후 합격을 하면,
2차 실기시험을 본다. 실기시험은....
처음, 코스운전에 합격해야 하고,
합격자만이 4분안에 네바가지 흙을 퍼담아 옮기는 시험을 본다.
실제,,,, 운전석에 앉으면, 정말....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온 몸의 감각으로 해야하지....
양쪽팔이 좌우 상하...제각각 움직여야 하니,,,, 몸이 알아서 할때까지 연습뿐이 없다.
커다란 덩치의 기계와 한 호흡이 될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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