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진 겨울날씨에 뜨끈뜨끈한 뭐....션 ~~한 게 모가있을까요?
얼마 전 여행길에 저녁 배를 채우려고 들어간 깐 바지락 애호박 칼국수가 생각납니다.
탄도항에서 한 두시간 떨다보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회무침에서 바지락 칼국수로 선회했답니다.
맛집을 거의 꿰고있는 일행분의 안내로 영흥도로 들어가다 있던 칼국수 집으로 갔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온 커다란 그릇에 4인분 이 엄청 많습니다. 어? 근데? 바지락이 깐돌이네요?
이렇게 넣다보니, 바지락조갯살을 더 많이 먹을 수 있고, 먹기에도 편하더라구요. *^^*
시원하고 진한 국물탓에 밥 한그릇 더 먹었지요...
이집 반찬 특성이 야채들이 길~~~어요. 아니, 짧지않아요. ㅎㅎ
열무김치랑 배추김치는 칼국수랑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는데, 조오기 조 파김치때문에 밥한그릇 더 먹었답니다.
맨 밥에 파김치 하나 얹어 먹으니,,,,으 ~~ 좋았습니다.
뜨끈한 국물의 김이 모락모락 ~~~~ 행복한 시간이지요..
한 그릇 이쁘게 덜어 주시네요...
바지락 조갯살...이렇게 많아도 됩니까요? ㅎㅎ
그런데,,,,아뿔싸 !!!
아....여기가 어디였던가? 간판제목도...기냥 바지락마을손칼국수래요...
정말 맛있었는데.....먹기도 좋고, 김치도 시원하고 ~~ 에공
분명히 탄도항 에서 301번 지방도로타다가 영흥도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얼마만큼 들어가 우측에 있던 칼국수 집인데....
우째... 내 뱃속 해결하는 바람에... 메뉴판은 커녕 ~ 전화번호도 못 찍었네요...ㅎㅎ
ㅋㅋ ~
뭐 ~ 그런 날도 있죠 ..
전곡항에서 바라본 누에섬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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