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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신명나는 서울시

크리스마스 무르익는 인사동길의 일면 ~

by 무니.Muni 2011. 12. 22.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 해야 할 때가 왔나봅니다.

 

        제법 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이쁜 전구들로 불 밝히고, 분위기를 내고 있는 인사동길엔 ~

 

        많은 사람들로 오고가고 있던데요. 정말 오랜만에 가 본 인사동....

 

        예전의 그 분위기가 아닌거 같네요. 길 가에 많았던 갤러리들이 쇼핑가게들로 변해져 있고,

 

        우리의 고유한 옛것 보다는 다른 곳에서도 살 수 있는 쇼핑물품들로 채워진 것 같아 ...

 

        색이 달라진 인사동 분위기가 좀 어색하더라구요....

 

       

 

 인사동 한 귀퉁이에 있는 쌈지길 ~~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냈습니다.

층층이 사람들로 북적대는데,,,외국인들이 많아졌던데요 .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그득하네요... 아이들의 월동장비 이쁜 동물캐릭터 마스크도 있고 !

 

 

 

층층마다 가족이나 연인들,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걸 보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업! 업! 업!

 

 

 

산타와 로돌프 커플티가 이뻐서...

 

 

 

 

 

 

 

 책을 쌓아 만든 book_tree

이쁘기도 하지만,

비오면 안되겠다.....쌓는라 엄청 힘들었겠다...이런 생각을 하는걸 보면,

나이들었나 보네요....ㅠ.ㅠ

 

 

 

 

많은 상가가 밀집 되어 있어 한번에 쇼핑하기 좋은 장소죠...쌈지길 ~~

 

 

 

댕기다 보니, 슬슬 배도 고프고 해서....붕어빵 하나 사 먹었지요...

근데,,붕어가 작아졌어요.... 5개 2천냥 ~~

춥고, 배고파서인지...따끈한 붕어빵 호호불어 먹으면서 구경하니 오랜만에 재밌습니다...

 

 

요거이...인사동 표 붕어빵 이랍니다.

 

 

 

장구, 북, 꽹가리 ~~ 상모도 돌리고... 신나게 사물놀이를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

 

 

 

이 추위에 한복으로 치장하고 조바위 쓰고, 강정을 만들고 계시는 생활의 달인 ~

 

 

 

악세사리가게인데, 머리끈을 유리컵에 담아 진열하니, 멋진 인테리어가 되는군요.

 

 

 

핫 팩으로 손을 녹여하며, 기타연주를 하는 거리의악사 ~

직접 만든 CD를 오천원에 팔고 있었지요.

많은 사람들이 외국에서 온 연주자의 노래를 감상하고 있었답니다.

근데, 무지 추워보이더구요....

 

 

 

 

 

 

지나가던 아저씨 ~  연주자를 잠시 쉬게 할 요량인지, 악수를 나누고 기타를 건네받더니

떡 ~~ 폼잡고 기타를 튕깁니다.... 이거 영업방해 아인가? ㅎㅎ~

 

 

 

날이 추워서인지,,, 꿀타래보다는 호떡집이 성황이었던 날 ~~

 

 

 

양쪽으로 가지 뻗듯, 이어지는 골목길 따라 불 밝혀지고 ~

 

 

 

인사동 길에 버드나무가 이렇게 자라고 있었는 줄 몰랐네요.

그저....가게 진열대에만 시선고정하고 다닐 줄만 알았는데,

제법 키가 큰 버드나무가 줄줄이 서 있어라구요 ....

 

 

 

전각공부를 한 학생들이 관광객 상대로 기념도장을 즉석에서

새겨주는 가게 ~ 아이디어가 참 좋지요...

붓글씨 전시회를 갔었던 날이라 ~ 간판에 쓴 글씨들이 모두 새롭게 보입니다.

 

 

경춘선을 타고 상봉역에서 중앙선 타고가다 회기역에서1호선으로 갈아탑니다.

종로3가 역에서 내려 조금 걷다보면, 낙원상가 지나 인사동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