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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느낌있는 경상도

통영_욕지도 겨울에 떠나는 섬여행 5편/ 욕지도 중심가 스케치

by 무니.Muni 2012. 1. 31.

 

       언제고,,,또 가고픈 섬  욕지도 입니다.

 

       동양의 나폴리 통영항에서 뱃길로 320km 거리의 남해의 본섬.

 

       두미도, 노대도, 연화도 등 크고 작은 서른아홉개의 보석같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사실, 샤랑도가 목적지였는데, 날씨로 인해 급변경해서 와 보게 된 욕지도...

 

       잔잔하면서도 티없이 파란 바다를 낀 항구.... 둘러보고 있노라니, 마음마저 편안해지고

 

       입에서는 연신 "아 ~~ 좋다 !!" 연발하고, 뱃속은 꼬르륵 거려도... 잊은 채 이골목 저골목을 두리번댑니다.

 

 

 

욕지도(본섬) 면적은 12.62k㎡ 로 우리나라 마흔네번째 크기의 섬 (전국 3,510개 섬)

 

특산물로는 고구마, 감귤, 땅두릅, 상황버섯, 싱싱한 횟감 및 어패류가 유명하답니다.

 

해안은 푸른숲이 어우러진 기암절벽과 갯바위, 점점이 새끼섬들 ~  멋진 곳입니다.

 

 

 

 

오목하게 쏙 들어온 항구는

 

육지를 이어주는 여객선과 어선들... 사람과 새들이 함께 살면서

 

지친 일상에 휴식을 주고, 여유를 주는 따뜻한 보금자리네요.

 

 

 

바람은 차가운데도, 마냥 따스하고 한가로워 보이는 풍경에

 

보는 이의 마음마져도 여유롭게 합니다.

 

 

 

옥섬에 왜가리들이 잔뜩 모여있네요.

 

섬으로 휘감은 바다 가운데 있는 섬이라... 바람을 막아줄것같아요.

 

따스한 햇볕을 향해 왜가리들이 해바라기 하고 있어요 ... *^^*

 

 

 

무리에서 홀로 떨어지 왜가리 한 마리.... 왕따일까? 보초일까요? ㅎㅎ

 

항구의 등대를 바라보면서.... 늠름하게 서 있는 모습니 근엄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동하는 욕지도 만물카 ~~ 없는게 없어요...

 

 

 

 

행정 1번지 욕지면사무소

 

 

 

 

해물짬뽕집을 길을 가시던 욕지도 할머니께 여쭙니다..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일러주시네요.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좌 _ 보건소 , 우 _ 소방소

 

 

 

 

 

 

 

 

욕지도 다운타운가 ~~

 

 

 

 

 

 

 

 

 

 

 

 

 

골목 골목이 모두 정감있고, 깨끗합니다.

 

 

 

파스텔톤으로 산뜻하게 칠해진 집들이 골목을 더욱 환하게 하네요.

 

 

 

 

 

 

 

 

 

 

 

 

 

 

 

 

 

 

 

 

 

 

 

욕지도 주택가 내 철못 시건장치 ---- 아이디어 구우웃 !!!

 

 

 

살짝 언덕에 위치한 원량초교...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학교였죠.

 

한 학년에 한 학급.... 모두 여섯학급이 다 인가봐요...

 

아래층엔 도서실도 있고,,,,  환한느낌의 참 인상깊은 학교였어요....

 

학교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는 듯, 구석구석이 손이 많이 간 느낌 !

 

 

 

 

 

 

 

 

 

무슨나무인지.... 세 그루가 특이한 모양새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죠..

 

세 아이를 보고 있는 것 같았죠...

 

 

 

골목길 투어를 하는 도중.... 낡은 창가에 세워둔 노랑 자전거 ~~

 

한참 찍어대고 있는데,  욕지도 새싹들이 호기심어린 눈길을 던집니다...

 

학년이 모두 다 다른.... 어쩌면,  원량초교 대표 학생들을 만난건지도 모르죠 ~~

 

 

 

 

인증샷 돌입 !!! ㅋㅋ ~

 

골목길 볼록거울에 비추어진 울덜 ~~

 

 

 

욕지도 은행가

 

 

 

드디어 찾았습니다. 와 ~~ 또 먹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