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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아름다운 제주도

제주맛집_ 소문난 청정제주흑돼지구이 전문 돌집식당

by 무니.Muni 2012. 3. 18.

 

     이번 제주여행길엔...청일점 하나가 있었지.

    ㅎㅎ ~  수근이 동생 상근이총각! 아니,아니, 하늬바람동생 상근이 총각 ~~~ ㅎ

     이미 인지도가 생긴 상근이총각이 제주첫날저녁식사를 거하게 한턱냈다.

     성읍민속마을에 있는 돌집식당 - 제주흑돼지구이 를 제대로한다고 소문이 난 이곳엘

     성산, 시드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내려놓고선 큰이모 애마 봉봉이를 타고, 제주야경(?) 을

     만끽하면서,,,들러들러 드라이브해가며, 성읍엘 왔네여...

     제주엘 왔으니, 흑돼지를 먹어줘야죠? 호호 ~

     여자넷에, 남자 둘 ... 도합 여섯이서 두 테이블을 차지하고서,,,메뉴고르기...

     모듬 먹자! 오겹먹자 !  ㅋㅋ 제주흑돼지오겹살로 당첨 !!! 술 한잔 마시고 싶었지만서두 ~~

     암두 먹는이가 없네.... 바람이가 왔었으면, 함께 짠~~ 했었을 걸 !!

     혼자선 잼없지요... 모두 탄산음료 광팬들 ..... 이궁 ~~ ㅠ.ㅠ

     자 ~~  이제 잘 달구어진 불판위에 싱싱한 두툼한 오겹이 올라갑니다....

 

 

       마늘도 사이사이 함께하고.... 구운마늘이 맛있어요 !!

 

 

 

       여러가지 기본상차림이 차려지고.... 눈에 띄는 것은...조오기 조....뚝배기!!

 

       된장이 벌써 나오나? 뭣이여?

 

     

 

       흑돼지오겹살...구워지는 냄새가 구수합니다.

     

       노릇노릇 윤기 좔좔 ~~ 살코기와 비계살이 적당히 배합되어 보기만 해도 군침나더이다.

 

 

 

 

 

     요것은 흑돼지 항정살.... 많이도 먹었는지... 쥔장께서 싸비스로 맛뵈기로 내어주시네요...

 

     우째....고기가 이렇게 부드럽다요?

 

     소프트한 식감..... 씹히는 육질이 남다르네요....그냥 돼지고기랑 뭔가 다른거 같아..

 

     이것먹으면서,,,, 이가 약한 사람들 먹으면 좋겠다! 괜챦은데? 이런생각으로 눈 감고 음미 ~~~

 

 

 

 

       요것이.... 뚝배기에 담긴 채 나의 시선을 끌었던 음식!

       뽀글이 된장같기도 하고,,,, 아니고요 ! 이것은 제주에서 고기먹을때 이렇게 쌈장대신에 된장과 젖갈을 넣어 뽀글 끓여

       구운 돼지고기랑 먹는다는군요.

       젖갈을 워낙 좋아하는 난,,, 흑돼지고기의 맛을 더 고소하게 해 주는 것 같아... 고개를 내내 끄덕거리며 먹었답니다.

 

 

 

       상추에 파무침, 구운마늘, 젖갈된장 넣고 한쌈 !                                                   깻잎에 무절임 얹고, 젖갈된장, 마늘얹어 한쌈!!

 

 

 

 

      돌집식당의 또 하나의 명물 .... 간장게장 !!!

      식사에 맞춰서 내어온 간장게장의 싱싱한 속살이 꽉차있어 먹음직스런 모습에 그만 침이 고입니다.

      간장국물도 맑게 이쁜색이고,,,,향도 좋고, 무엇보다도 한입 먹어보니, 게살이 정말 싱싱하고, 짜지도 않으면서 감칠맛 나는 것이...

      어떻게 담갔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우선은 신선한 재료를 썼겠지만, 돌집식당 사장님 말씀을 듣다보니, 한가지 결과물을 얻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였음을 알 수 있었죠.  

      그러니, 반찬으로 먹어본 손님들이 주문하겠죠? 시드이모..낭군님 가져다 드린다고, 4만냥짜리 하나 사가시네요.ㅎㅎ

      나두 한참을 고민하다가...여행 첫날이라 보관도 그렇고 해서.... 담에... 전화주문 택배를 맘에 두고 왔답니다.

 

 

       몇몇은 공기밥에 된장을 먹었지만, 난 ~ 들깨듬뿍 녹차수제비를 청했지요.

 

       우와 ~~ 들깨향이 고소한것이 배는 잔뜩 부름에도 또 입맛이 도네요...

 

       큰일이군요. 제주와서 포식을 하니...살이 안 찔수가 없어요...

 

       한 그릇은 너무 많은 양이니, 두셋이서 나눠 먹기로 합니다.  배는 빵빵해도 숟가락은 자꾸 가니 원 ~~

 

 

 

       암튼, 배부르게 먹고나니 몸이 노골노골 해 지더이다.

       다시 봉봉이 타고, 해안도로로 요리조리 밤드라이브 만끽했지요.

       끄떡끄떡 졸다가.... 와 ~~ 바다닷!!!  제주의 밤바다도 보고.... 왕 수다떨고....ㅎㅎ

       그렇게 그렇게 해서 시드게스트하우스로 와서는 따땃한 방에 누웠답니다..

       밤새 자다가 수다떨다가....날이 샌거 같아요... ㅎㅎㅎ

       이렇게 행복한 생을 보내고 있지요.... 클 ~~

 

 

 

         http://www.doljip.co.kr     돌집식당 홈페이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1624-3 번지 ☎ 064-787-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