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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아름다운 제주도

원주에서 제주까지 하늘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산하

by 무니.Muni 2012. 10. 15.

 

 

 

          2012년 몇차례 제주를 오가던 항공길에서 10월여행길..

          이토록 아름다운 산하를 만날줄은 몰랐습니다.

          남은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1,000마일을 더 써서 프레티지석에 앉아보니, 역시 좋긴 좋습니다.

          넓직한 좌석에 서비스도 조금은 다르게 좀더 신경써주는 걸 느끼면서..

          편안하게 창 밖을 감상하는 기분이 뭔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가을하늘이어서그런지 유난히 파란 하늘에 고도에 따른 구름이 그토록 황홀하게 다가올줄은 몰랐습니다.

          하루에 한 차례있는 원주(횡성)공항에서 제주공항까지의 대한항공 노선을 타고,,,

          출발에서 부터 도착까지 가는동안 내내 카메라를 유리창에 꽂아놓고 가는 동안 찍은 우리나라의 산하입니다.

         

 

 

 

 

 

 

 

 

하얀구름이 몽실몽실 내 발아래 떠 있습니다.

너무 멋진 광경이어서 혼자보기가 안타까와서.. 날아가는 내내

셔터질만 부지런히 해댔습니다.

 

 

 

 

 

 

 

 

 

 

 

 

 

 

 

 

 

 

 

 

 

 

 

 

 

 

 

 

역시....지구는 둥글군요..

어디야

 

 

 

       여기는 아무래도 해남..땅끝마을 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래 지도를 첨부해보니.... 남쪽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우측 창으로 내려다보니, 방향이 좀 다르지만 정확히 맞습니다.

 

 

 

 

 

 

 

 

 

 

 

여긴...무슨 섬일까요?

보길도, 너화도의 서쪽에 있는 섬...넙도 라고 합니다.

 

 

 

 

 

 

       이렇게 바다를 건너고 있습니다.

       하늘이 파란만큼이나 바다는 너무나 잔잔하게 보입니다.

       고도가 있어서일지는 모르지만, 햇살에 빛나는 해수면은 잔잔한 호수와 같아보였습니다.

       섬들이 콕 콕 하나씩 박혀있는 것처럼....

 

 

 

 

 

 

 

작은 새털구름하나의 그림자가 바다위에 드리워진 모습이 신기하기만합니다.

하늘과 바다 구름이 만들어낸 멋진 자연작품을 감상하다보니...

어느새...

 

 

 

 

 

 

 

제주도가 보입니다.

 

 

 

시야가 맑은 날인가봅니다.

멀리 볼록 솟은 산방산이 보이구요 ~

 

 

 

볼록거리는 오름들과 멋드러진 색감의 밭들의 모양이 여러가지 기하학적 모습으로

미술시간의 구성이라는 작품처럼 다가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제주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