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여행]꽃다운 강원도립화목원을 거닐다.

 

 

 

붉은 꽃잎이 인상적인 '하와이무궁화'  <강원도립화목원>에 있습니다.

 

올 봄 날씨는 유난히 둘쑥날쑥한것이 기온차도 심하고, 종잡을 수 없는 ~  변덕이 심한 것 같습니다.

요즘,,,낮기온은 한여름처럼 덥고 밤이면 서늘하니.. 신체가 일교차를 견디기가 쉽지않죠.

특히, 춘천은 뿌연날씨가 연속.... 산뜻한 날이 별로 없었던 와중에 5월 8일 어버이날 그날은 제법 화창해서

가까운 <강원도립화목원>을 거닐기로 했답니다.

어버이날... 꽃..... 꼬리무는 생각들을 꾹! 꾹! 눌러대면서 봄 바람과 꽃 향기 속에 잠시 머무릅니다.

102보충대 가는 길에 있는 <강원도립화목원> 함 둘러볼까요?

 

 

 

 

 

 

 

 

 

 

 

 

 

 

강원도립화목원 

강원도에 자생하는 향토 꽃나무의 발굴·전시, 종의 보존과 번식·보급, 시험 연구 기반 확충과

도시민의 문화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9년 5월 20일 개원하였다.

전체 면적은 2만 4326평이며, 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에서 관리하며,

주요 시설로는 강원도산림박물관, 향토꽃나무전시관, 임산물판매장, 안내실, 팔각정, 농기구창고 등으로 이루어진 건축물 외에

1만 5092평의 수목원, 만경원, 잔디원, 분수광장, 연못 및 돌다리 등이 있다.

   이용시간

  동절기 10:00 ~ 19:00, 하절기 10:00 ~ 18:00

주소:강원도 춘천시 사농동 218-5 (화목원길 24)

전화:033-248-6691

 

 

 

 

 

 

 

 

주차장에 꽉 찬 대형버스들 ~

학생들의 단체견학 ~ 선생님 인솔하에 여기저기 수목원이 꽉 차보입니다.

 

 

 

 

 

 

 

강원도립화목원 중앙에 있는 분수대가 한낮의 열기를 조금 식혀줍니다.

따가운 봄 햇살에 눈이 부시고, 햇살담긴 봄 바람은 더운기가 훅~ ~~~~~~

자외선 차단제 없이는 ....  모자 없이는.....  봄 햇살이 무셔버요 ~~~ ㅠㅠ

카메라 들고 있는 동안에 금새 땀이 송글송글 맺히지만 꽃다운 꽃들을 만끽하는 즐거움에 마냥 기껍습니다. ㅎㅎ

 

 

 

 

 

 

 

 

 

 

 

 

 

 

 

정말 화사한 봄날이었습니다요 ~~

역시 ~ 꽃과 나무 .... 푸르름은 지친마음을 저절로 치유해주는 듯 합니다.

 

 

 

 

 

 

 

 

 

 

 

 

 

 

 

 

 

 

 

 

 

 

무늬백정화....라고 되어있던데 ....

 

 

 

 

 

 

 

 

 

 

 

 

 

 

 

 

 

 

 

 

 

 

 

 

 

화려하고 이쁜 아이들만 모셔왔습니다.

 

강원도립화목원을 둘러보다보면,,,,,많이 많이 아쉬운 점이 느껴졌어요.

강원도 자생식물을 소개하는 곳이면, 더군다나 강원도에서 관리하는 곳인데 그저....말 그대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는 듯 ~~

섬세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 다른 수목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느낌이랄까?

좀 엉성한 듯한 관리체계가 느껴집니다.

식물마다 이름표가 제대로 있지도 않고, 어느게 어느것인지 헷갈리게 애매한 위치에 그냥 꽂혀 있지요.

'강원도립화목원' 몇해동안 자주 가는편인데 2008년 부터 지금까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변화는 커녕 .....

조만간 다시 가서 안타까운.... 부족해 보이는 점들을 다시 보아야겠습니다.

 

 

 

 

 

 

강원도립화목원 내에는 "산림박물관" 이 있는데요.

이 곳에서 <백두대간에서 만나는 우리 땅의 야생동물>이란 주제로 오는 6월 30일까지 '제17회 기획전시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반달가슴곰·두루미·수달·산양·하늘다람쥐 등을 포함해 총 167점의 동물박제가 전시된다하니..

1,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커다란 정원도 거닐면서 강원도의 자생 꽃나무들도 살펴보면서...백두대간 천연기념물 만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