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이 비를 내렸습니다.
그 후....
소양강물위로 뽀오얀 솜이불이 덮힌 듯한 모습의 춘천을 휘감는 북한강의 모습은 꿈 속 같습니다.
소양강처녀와 쏘가리상, 저멀리 풍경들이 아스라이 보여지는 그 풍경은 그 전에 스치는 풍경이 아니었습니다.
하얀 도화지에 은근히 머금은 색으로 그려지는 수채화처럼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고스란히 그 느낌을 담아 전해보고 싶습니다.
소양강노래비 앞의 버튼이 눌러질때마다 "해저어믄 ~~ 소오양강에~~~♬ ......."
소양강처녀의 노랫가락을 벗 삼아
함께 흥얼거리며 "의암호 나들길"을 자박자박 걸어갑니다.
물안개가 걷히고 또렷이 보여지는 쏘가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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