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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신명나는 서울시

[서울구경]광화문광장 한독수교 130주년기념 & 근로자파독50주년 기념전시회

by 무니.Muni 2013. 9. 16.

 

      기적을 캐내고 나라를 구하라』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2013.9.4 ~ 9.7 까지 한독수교 130년기념 및 파독50주년 기념 전시회가 있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로버트카파전》을 보고 나오는 길에 이 곳엘 들르게 되었는데,,,, 참 많이도 변했더군.

        세월앞에 두리번거리는 내가 사뭇 낯설기까지 하면서 광화문광장을 휘적거리고 다녔었다.

        내게는 낮익은 사진들 ~~  오히려 내 어릴적 기억들까지 떠올리는 전시회가 아픈다리를 잠시 잊게 해준 전시회였다.

        파독...

        50년 전 서독에 광부, 간호사, 간호조무사로 파견하였던 일...그 때의 젊은이들을 기리는 헌정기념전이 열렸었다.

        2만여명의 파독 노동자들 이제는 백발이 다 되었을 ~ 그들 파독 광부와 간호사·간호조무사 숫자가 각각 8천 명, 1만1천여 명이 있었기에 

        10년 동안 국내에 외화가 1억 153만 달러를 송금해올 수 있었다.

        당시 총 수출액의 1.6~1.9% 정도에 이르러 한국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됐었었다.
        1963년 당시 노동력이 부족했던 서독정부에 우리젊은이들을 파견하는 "광부협정"을 맺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과 육영수여사의 사진을

        볼 수 있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의 뜨거운 눈물'이란 제목의 사진외 80여 장의 사진으로 그 시절, 그 향수를 느끼게 하였다.

        그 당시의 '수출'을 상징하는 컨테이너로 만든 임시 전시관에 "라인강의 기적", "한강의 기적"등 문구들이 눈길을 끈다.

 

        그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적을 캐고, 나라를 구했다.


   

 

       

 

 

 

 

 

 

 

 

 

 

 

 

 

 

 

 

 

 

 

 

 

 

 

 

 

 

 

 

 

 

 

 

 

그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적을 캐고, 나라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