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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느낌있는 경상도

대구/ 삼남제일큰장터~서문시장

by 무니.Muni 2011. 7. 7.

 

 

 

                                                                                                                                                       DAEGU SEOMUN MARKET

 


 

 

대구 성곽 서쪽 서문 밖에 있었기에 서문이장이라 이름붙여진 오랜역사를 지닌

전국 3대 장터의 하나로 대구경제의 축이 되었다는 ...

무뚝뚝한 인심이 묻어나는 정말 큰 시장을 둘러보았다.

 

박쥐날개처럼 생긴 차광막이 첫 눈에 들어온다.

커다란 규모의 재래시장이 비교적 잘 정리되어있다.

 

서울의 광장시장이나, 중부시장, 동대문시장도 큰데...

못지않은 정말 큰 시장이다. 찬찬히 둘러본다면, 두어시간동안 재미나게 구경할 것 같은데 아쉽다.

 

 

호떡집에 불났나? ㅎㅎ~

아니아니, 분식집에 불났네.... 미성당에~~

 

 

 미성당 간판이자 메뉴판

POP 간판이 귀엽당^^~

대구의 명물-납작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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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식해 봤죠 ~

한끼 식사로 푸짐하지요.

유부전골 

당면으로 속이 꽉찬 유부가

간택받길 기다리고 있어요~

납작만두

양파,파를 살짝볶아 양념과 함께

납작만두랑 먹으면 별미 ~ 

유부전골 한그릇 

유부하나 터트려도

푸짐하답니다.

 

보고있으려니, 먹고싶어지네 쩝 ~ 다녀와서 출출할때면 자꾸 생각나 ㅠ.ㅠ

 

 

 

 


 

 

모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커피전문점이 시장 구석구석 자리잡고 있었다.

대단한 커피사랑을 느낀다. 으악! CEO 커피~

에스프레소 머쉰이 전문점이 아닌, 길거리다방에 ~~ 멋져...한잔 먹어보지 못함이 아쉽네~

 

시대샤쓰~

 

의상실이 즐비한 골목...

 

반가운 꺼먹고무줄 ~ 뭉테기가 있다.

나 어릴적 고무줄놀이의 필수품 ! 팬티고무줄의 기본 ~~ ㅎ

 

어물전 가는 길 차광막이 이국적이다

 

 

 

 

 

 

 

 

 

 

 

 

 

 

 

 

 


 

 

 

 


 

 

 

 

시장 한 켠 건물엔 여성전용휴게실이 있다.

수유자와 유아를 위한 여성공간 ~

 

이젠 장을 보고 무겁게 들고 갈 수고를 덜었다.

택배서비스가 마련되어있으니,,,,더욱 정성껏 모신다는 서문시장 택배

 

서문주차빌딩 무인요금 정산소

 

 

 

 

 

서문시장의 역사에 대해서

 

조선중기까지만 해도 영남지역의 조그만 마을이던 대구에서 대구장(大邱場-지금의 서문시장)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다가 임진, 정유 양난을 겪으면서 달라지기 시작하여 1601년(선조34년) 경상도를 통치하는 감영이 대구에

설치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된다. 1669년 현종10년에 좌우도로 분리되어 있던 경상도가 다시 통합되어

낙동강을 경계로 좌우도로 나뉘었던 것이 타지와 연결, 많은 왕래로 인해 대구의 경제적 위치가 크게 부각되었다.

 

매월2일,7일 개장하는 도매업 중심의 대구장(서문시장)과 4일,9일 개장하는 대구신장(동문시장)은

하나의 커다란 시장망을 형성하게 되었다.

 

 

 

 

 

<서문시장 찾아가 봅시다>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115 / ☎ 053)661-3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