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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맑고푸른 충청도

충주맛집/노들강변에서 처음만난 민물역돔회 & 찜 ~ 이거 괜챦은데?

by 무니.Muni 2011. 9. 4.

 

2013년 충주에서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요즘 메스컴에서 조정에 대한 예능프로그램에도 언급되고하여,

탄금호 주변을 탐방하니, 중앙탑공원/탄금호조정경기장/술박물관/철새조망대 등

남한강 자락 탄금호에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었는데, 여기저기 둘러보다...

노들강변 이라는 식당으로 역(力)돔회 와 찜 을  먹으러 왔다.

 

 

ㅎㅎ ~ 배가 산으로 가질않고, 이집 지붕에 올라갔네 ?

남한강의 풍부한 물 덕분에... 재미난 발상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강변에 있는 음식점..

강가를 따라 배나무가 쪼로록 ~~  줄지어 있다.

여기저기 옛물건으로 깨끗하게 정원이 정리되어 있고... 워낙 위치가 좋아

멋진 경치까지 담을 수 있는 곳이었다... 식사 후 탄금호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 ~ 좋았지요!

 

 

민물회라고는..송어,향어가 전부였던 나는, 이것이 민물회라는 이야기에 몇번 다시 물어본 것 같다.

꼭, 바다돔회 같은...모양새  ~ 항간에는 민물역돔을 바다돔이라 팔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정말,,, 나 같은 이는 잘 모르겠다.... 맛도 쫀득쫀득하고, 뒷맛이 고소한게 맜있던데...

바다돔회라 해도 속을 듯 ~~ 

충주 사과주, 이름좋다! <사랑할 때> 한 두어잔에 역돔회 한점 꿀 ~ 꺽!

 

 

 

 

 

 

사과주 한두어잔에 살짝 취기오를무렵, 커다란 접시에 먹음직스런 찜!

역돔찜!! 우왕 ~ 칼칼 매콤양념에 역돔이 시래기, 무, 감자와 함께 푸짐하게 입맛을 돋군다.

 

 

 

밥 한 그릇에 양념에 쓱쓱 비벼먹어도 맛있었고,  역돔 한덩이 뚝 떼어와

먹어보니,,,,,,,,,,,,,,, 맛. 있.다 !!!

다른 민물고기 마냥 잔가시가 없고, Y자 가시도 없어 먹기도 편하고, 일단 살점이 크다...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이 ...... 지금도 침 고이네...쩝!

 

 

 

무청시래기가 또 일품이었다.

배는 불러오고, 아직 먹을건 많고.... ㅋㅋ 나중엔 시래기만 입으로 가져갔다는...ㅎ

암튼, 여럿이서 회도먹고, 찜도 먹고.... 술 한잔에 분위기 좋았다.

 

 

좀...선선해질 무렵 ~ 강 바람에 탄금호를 바라보며,

역돔회를 다시 만나러 올 것 같다.

 

 

 

 

 

노들강변 -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 043)855-9933

 

 


궁금했다... 역(力)돔이 무엇인지.... 힘력자를 쓰던데...

그래서 여기저기 뒤적거렸다... 역돔에 대해서 궁금증풀기.

 

(力) 은?

 

잉어목 키클리과로 아프리카 동남부가 원산지인 민물고기, 이집트에서 약 2천여 년 전부터 양식을 해 왔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과학적인 양식은 1924년 케냐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어 곧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되어 1940년대에는 동양으로, 50년대에는 북미 등으로 이식되었다.

현재는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955년 5월에 태국에서 내수면연구소를 통해 도입되었다.

크기는 12 ~15cm

우리나라에 이식된 종은 Oreochromis niloticus와 Oreochromis mossambicus이며,

이들 종을 합쳐서 일반적으로 틸라피아라고 부른다.

붉은돔의 대체어로 이용되므로 지역에 따라 역돔, 민물돔이라고도 한다.

 

「한국어도보」에서는 태국에서 이식되었다 하여 '태래어()'라고 적고 있다.

 

1983년 Ethelwynn Trewavas에 의해 Tilapia, Sarotherodon, Oreochromis의 3속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아종을 포함하여 총 1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환경 저항성이 강하며 성장이 빠르고 저급질의 사료로도 양식이 가능하여 해마다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서식수온의 한계는 14∼45℃의 범위에 대체로 모든 종류가 포함되고, 최적수온 범위는 24∼32℃이다.

 

일반적으로 어릴 때는 동물성 먹이를 주로 먹으며, 성장함에 따라 식성이 식물성이나 잡식성으로 변한다.

 

수온이 21℃ 이상 유지되면 계속 산란하며 수컷이 바닥에 산란장을 만들고 암컷을 유인하여 산란한다.

수정된 알은 암컷이 입 속에 넣어 부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