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의 고장 전남 영광 법성포에서
산,들,바다를 한 상에 올린다는 다랑가지(多浪佳地) 음식점에서 푸짐한 상을 받았습니다.
한 프레임에 모두 들어가지 못하네요.
네명이 앉은 커다란 상이지만, 모두 올리지 못하고, 접시가 빠지고 올라야 맛을 볼 수 있을정도로
다양한 음식이었어요..한사람당 2만원하는 꽃게굴비정식 !
생선회, 홍어삼합, 보리굴비, 홍어찜, 상황버섯꽃게장, 고추장굴비, 굴비구이등등...
어느것 부터 먹어야할지 젖가락 든 손이 밥상위를 헤메고 다녔습니다.
상황버섯 꽃게장 이라는 데, 짜지도 않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밥이 미처 나오기도 전에 두조각이나
먼저 먹었는데, 싱싱한 게살과 감칠맛 나는 향이 입안에 가득하더군요.
음 ~~ 정말 맛있어요.
묵은지, 홍어, 수육(삶은 돼지고기)
영광굴비
병어찜
보리굴비
간장게장딱지에 비빈 밥 ~
다랑가지... 물결이 넘치는 아름다운 땅 이라는 뜻의 법성항의 대표적인 물량지로 본래 월랑곶(月浪串)이
이두문자 사용으로 月이 달로 변하면서 달랑곶으로 불리다가 다랑가지로 변음이 되었다네요.
'여행이야기 > 비상하는 전라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광_하늘이내려줌 금! 친환경천일염 갯뜨락 소금여행 (0) | 2011.09.27 |
---|---|
영광여행_황금빛 노을과 함께하는 낭만과 추억여행길/노을전시관 (0) | 2011.09.22 |
칠산앞바다의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황토장어에 술 한잔의 추억 (0) | 2011.09.20 |
멋진석양과 달을 품은 동화속펜션 마리나베이 ~ ♬ (0) | 2011.09.20 |
이룰수 없는 사랑을 해야만 하는 운명의 꽃 상사화 (0) | 2011.09.19 |